3선 국회의원 출신

▲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
▲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

[공감신문]염보라 기자=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일찍이 시장에서는 유력 후보였던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줄줄이 고사 의사를 표명하면서, 정 원장의 내정 가능성을 높이 점쳐왔다.

정 내정자는 1953년생으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정피아(정치+마피아)' 논란이 일부 있으나, 2018년부터 보험연수원장을 역임했다는 점이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생보협회는 내달 총회를 열어 정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임기는 내달 9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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