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LG하우시스 등 그룹서 분리

▲ LG그룹 CI  © LG
▲ LG그룹 CI  © LG

[공감신문]이다견 기자=LG그룹이 2개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 출범한다.

 

㈜LG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13개 자회사 출자 부문 가운데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 부문을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LG신설지주(가칭)는 내년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 회사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5월 1일자로 신설될 예정이다. 향후 LG상사 산하 판토스 등을 손회사로 편입하고, ㈜LG와는 독립된 경영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사내이사 명단에는 구본준 LG 고문(대표이사), 송치호 LG상사 고문(대표이사), 박장수 ㈜LG 재경팀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는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순원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강대형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이밖에 김경석, 이지순, 정순원 사외이사 내정자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LG신설지주(가칭)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LG가 약 0.912, ㈜LG신설지주(가칭)가 약 0.0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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