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송가네갓김치’ 송완숙 조리장이 ‘2020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국제요리경연에 출전해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20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했다.

송완숙 조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집밥문화가 발전하고 있는 요즘, 김치를 찾는 이들이 더 많아져 맛으로 보답하고 인정을 받고자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김치 및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3대째 내려오는 비법을 전수 받기도 했다. 지금은 저만의 비법으로 현대화 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항상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변함없이 김치사업에 전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조리장은 “21세기 푸드 영농조합 법인 대표인 아들 김대웅 대표와 신제품을 기획하는 등 김치시장 저변 확대와 갓 재배 농가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려고 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