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고, 지자체별로도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에 정 총리는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하도록 미리 방역 강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의 참여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내야 엄중한 위기 국면을 헤쳐나갈 수 있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의 손길이 일일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시설과 영세한 업체까지 빈틈없는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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