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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자의 오후] 프랜차이즈 시장, 이제는 질적 성장 필요한 때

꾸준히 성장하는 카페, 주춤하는 치킨

박재호 | 기사입력 2020/12/29 [10:55]

[박기자의 오후] 프랜차이즈 시장, 이제는 질적 성장 필요한 때

꾸준히 성장하는 카페, 주춤하는 치킨

박재호 | 입력 : 2020/12/29 [10:55]

 

[공감신문] 박재호 기자=통계청이 지난 24일 2019년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1만6000개, 종사자수는 84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2.6%(5천개), 3.9%(3만 2000명) 증가했다. 매출액도 7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6조원) 증가했다.

 

  © 통계청

 

지역별 가맹점수는 수도권(10만6862개, 49.6%)과 비수도권(10만8725개, 50.4%)이 비슷하지만, 매출은 수도권 40.4조, 비수도권 33,7조로 수도권의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인구1만 명당 가맹점 수는 제주도가 49.9개, 강원도가 49.6개로 높고, 전남이 36.7개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19.2%, 4.1만개), 한식(14.4%, 3.1만개), 치킨(11.9%, 2.6만개)이며, 전체의 45.6%를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업종이 커피·비알코올음료(8.5%, 1.8만개)이다.

 

© 통계청

 

종사자수에서는 이미 치킨시장을 앞질렀다.  커피(9.6%, 8.1만명) 업종은 편의점(22.7%, 19.3만명), 한식(14.9%, 12.6만명)에 뒤를 이어 종사자수 3위에 차지했으며, 특히 여성 종사자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사자 지위별 조사에서 상용근로자 채용 비율은 커피 업종이 치킨 업종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맹점당 매출액에서도 치킨(205백만원) 가맹점보다, 커피(210백만원) 가맹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는 치킨 가맹점이 더 많고 종사자도 더 많지만, 커피 가맹점이 조금 더 많이 벌고 종업원도 상용직으로 더 많이 채용한다는 조사결과이다.  

 

최근 3년간(17~19년) 자료를 분석해보면 커피(비알코올음료 포함) 가맹점수는 2017년 16.8만개, 2018년 17.6만개, 2019년 18.4만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출 또한 2017년 2.9조, 2018년 3.4조, 2019년 3.9조로 중가하고 종사자도 2017년 7만1445명에서 2018년 7만6842명으로 2019년에는 8만명이 넘는 8만1471명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시장은 꾸준히 성정하고 있다. 가맹점수와 전체 매출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는 프랜차이즈 회사(가맹본부)만의 이익으로 비춰질 수 있다.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과 종사자들의 임금이 올라가고 고용이 안정돼야 한다. 그래야 고객 만족도가 올라가고, 그러면 당연히 프랜차이즈 회사가 더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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