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2020 희망교육대상’ 수여
▲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2020 희망교육대상’ 수여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국회의원 (관악구갑)과 ‘희망교육 멘토단’은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현장의 숨은 영웅을 선정해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여했다.

 

‘2020 희망교육대상’은 국회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9인의 ‘희망교육 멘토단’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심사위원 7인의 심사로 11인(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0 희망교육대상’ 수상자들은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육환경 변화에 누구보다 앞장서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전남교실on제작팀’은 교육 현장에 최적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제작을 위해 화순 제일초 김도형 교사를 필두로 7명의 교사들이 모여 수업 진행에 따라 학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전남교실on.com’을 제작, 보급해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코로나 극복 원격교육지원분야의 국가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 ‘경기 범박고 허준석 교사’는 원격 온라인 수업 운영 방식, 교육 콘텐츠 제작 방법을 현장에 공유해 교사들의 원격수업 업무에 큰 지원을 했으며, 현직 영어교육 콘텐츠 제작자로 초·중·고 영어 온라인 강의를 제작해 전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급해왔다.

 

▲ ‘서울대 관악 학생생활관’의 경우에는 코로나 초기 감염병 대응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해외 입국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자가격리시설 운영, 생활관 입주 방식 변경 등을 통해 국내 대형 대학 생활관 중에서 유일하게 정상 운영을 유지했으며, 다양한 비대면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생활 등을 지속 제공해 왔다.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를 마주한 가운데 교육 현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하며, “K-방역의 많은 의료 영웅들처럼 원격교육의 빠른 정착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교육계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희망교육대상의 추진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유 위원장은 “수상자들 모두 반복되는 코로나19 유행 가운데에도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한 영웅”이라 평가하며 “저 또한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다시 건강하게 학교에 등교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