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장례식 전문 기업 ㈜꽃잠, 장례 진행 건수 증가

 ▲가족장을 치르는 유족들이 헌화하는 모습 (사진 제공: 꽃잠)
 ▲가족장을 치르는 유족들이 헌화하는 모습 (사진 제공: 꽃잠)

 

[공감신문] 장례는 고인이 된 누군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행위이다. 누구나 그렇듯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는 일은 언제나 쉽지 않다. 거대한 슬픔이 온몸을 휘감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이내 차가운 현실이 맞닥뜨린다. 막대한 장례비용이다.

 

2015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장례 및 장묘에 드는 비용은 평균 1,380만 8000원이었다. 이 중 장례식장 사용료, 음식 접대비 등 부가적으로 드는 비용은 1,013만 8,000원에 달한다. 만만치 않은 장례비용 탓에 비용과 관련해 상담을 받는 고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 장례지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장례상담 가운데 “최소한의 비용으로 비참하지 않을 정도의 장례를 치르려면 어느 정도 드느냐”고 묻는 중장년이 증가하고 있음을 몸소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꽃잠 (대표 유종희)은 ▲가족의 장례비 부담 완화, ▲불투명한 장례정보의 투명화, ▲소규모·단기·가족중심의 간소화 장례를 준비하는 가족들을 위한 ‘작은 장례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소화 장례를 준비하는 가족들을 위한 ‘작은 장례식’ 서비스는 상조가입 없이 누구나 사전견적 그대로 작은 장례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정액’, ‘안심견적’, ‘안심상담’의 3가지 약속을 실천한다.

 

아울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맞서 코로나19 맞춤 장례 서비스도 제공한다. 꽃잠의 ▲가족장례식 ▲작은 장례식(작은 장례) ▲엔딩플래너 ▲꽃 가득한 입관식 ▲무빈소 장례 ▲화장식 ▲하루장은 코로나19가 창궐한 가운데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올해 꽃잠의 사전 장례상담은 작년 대비 13배, 장례 진행 건수는 3배 늘어났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온전히 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장례식 서비스를 유지한 결과다. 이에 힘입어 현재 고인과 가족 중심의 소규모 작은 장례식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다.

 

유종희 꽃잠 대표는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더 큰 슬픔으로 다가온다. 이에 꽃잠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성심성의껏 배웅하고자 한다”며 “획일적인 장례식 관행에서 벗어나 믿고 맡겨 주시는 고객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엔딩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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