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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종합 제공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14일 코인빗은 관련 자료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함에 따라 이제까지 단 한건의 해킹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IT 보안 기술 솔루션을 종합 제공하는 한편 운영기술(OT) 보안 기술력과 결합해 융합 보안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는 해커들의 해킹 범위는 OT의 환경까지 확장 됐다. 그간 각종 중요시설을 파괴해 적대국의 사회적인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사이버 범죄조직은 주요 민간 시설을 공격해 기업에 재산상 손해를 입히고 산업 스파이 역할을 하며 수익을 챙기기도 한다.

 

2020년 민간기업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는 약 19퍼센트로, 이중 금융권의 피해 또한 막심하다. 제조 운영과 산업제어 시스템, 전용통신 프로토콜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었으며 올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 단체에 대한 보안 위협이 높아지고 성장 속도 또한 빨라지면서 IT 기업들의 진출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사업분야 확장을 통해 그룹 차원의 규모로 성장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고,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안 솔루션 공급 업체로 확장하는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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