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스위드팩토리     ©
▲ 사진제공= 스위드팩토리     ©

 

[공감신문] 장지영 기자= 스위드팩토리가 복지 시설을 이용 중인 경증 치매 시니어를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멘티아큐브(Mentia Cub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지 재활 VR 프로그램 멘티아큐브(Mentia Cube)는 시니어의 인지, 건강, 정서를 개선하는 그룹형 재활 VR 프로그램이다.

 

10인 이상의 복지 시설(주간보호 센터, 복지관, 요양 기관 )에 설치하여 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니어의 체계적인 진단, 그룹화, 프로그램 참여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사후 진단을 통해 시니어의 개선도 체크를 하여 건강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멘티아큐브는 기존 VR 프로그램과 다르게 머리에 착용하는 ‘HMD’라고 하는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대신 3면의 스크린과 센서,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스위드팩토리는  ‘NHMD’를 자체 정의하여 개발하고 있다. ‘HMD’를 착용하여 VR을 이용하는 것에 대비하여 멀미, 낙상의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니어가 VR을 이용을 하는 데에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기술형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컨트롤러와 다르게 자체 제작한 컨트롤러는 시니어가 쉽게 착용하고 습득할 수 있는 컨트롤러로 기계적 장벽을 낮추었으며 프로그램 콘텐츠는 시니어의 경험 기반의 콘텐츠로 시니어 스스로가 더욱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스위드팩토리 백승훈 대표는 “기존의 요양 시설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이미지는 시설을 찾지만 건강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만나지 못하여 생긴 이미지가 쌓여서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 아닌 문화 시설, 건강 재활 시설 등 밝고 활기찬 이미지가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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