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모두발언...“확고한 이행 기반 구축”

▲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 연합뉴스
▲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는 20일 “탄소중립이 실제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환노위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미세먼지 문제의 가시적 개선 성과와 탄소중립의 견고한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정책 추진 성과 도출, 환경 안전망 구축 등 세 가지 정책 추진 방안을 약속했다.

 

그는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이행 점검, 기후변화 영향평가 등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환경정책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며 “성과가 창출된 분야는 추이를 가속화하고 정책 전환 기반을 만든 분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친환경 미래차 보급, 환경산업 혁신, 스마트 그린도시 등 그린뉴딜 핵심과제에서 성과를 내고 탄소중립 전환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모든 국민이 건강과 안전을 누리도록 포용적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취약계층에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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