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0일~31일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

[공감신문] 이다견 기자 = 월드뮤직그룹 듀오벗(DUOBUD)이 오는 1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북서울 꿈의숲에 위치한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작품 <Borderline>으로 오프라인 콘서트 2회, 온라인 콘서트 1회, 총 3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웠던 작년 한 해의 시간들을 위로하고, 듀오벗 만의 독립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전하고자, 특별히 온-오프라인으로 나누어 공연이 진행된다.

 

30일 저녁 7시30분 1회차 공연과 31일 오후 3시 2회차 공연은 오프라인으로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며, 31일 저녁 7시30분 3회차 공연은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있는 듀오벗 팬들은 물론, 한국음악과 월드뮤직을 사랑하는 수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듀오벗(DUOBUD)은 전통 타악 연주자와 가야금(선율) 연주자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 전통음악 안에서 장르별, 악기 별로 구분되는 다양한 장단과 가락, 주법을 장르 간의 경계를 넘어 새롭게 편성, 연주하는 실험을 통해, 한국전통음악 고유의 요소를 간직하면서도 악기와 전통 장르가 가진 음악적 가능성을 확장시켜 정형성을 탈피한 창작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1등(KB소리상)을 수상, 울산 월드뮤직 페스티벌 에이팜(APaMM),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PAMS Choice) 선정, 해외에서는 프랑스 바벨메드 뮤직(Babel Med Music), 대만 골든멜로디어워즈(Golden Melody Awards), 미국 월드투어를 비롯해 멕시코, 헝가리, 슬로베니아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SXSW)의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로도 선정되어 한국음악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듀오벗의 두번째 레퍼토리 <Borderline> 작품은, ‘Inside’, ‘Piece’, ‘Borderline’, ‘The encountered things’, ‘Regular and irregular’, ‘Fly’, ‘Dark Silence’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은 ‘순간’을 통해 ‘있다’, ‘없다’로 남게 되며, 이 모든 것이 존재의 경계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순간, 비로소 음악이 ‘있다’라고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라는 듀오벗의 음악적 철학과 관점을 엿볼 수 있다. 

 

듀오벗 콘서트 <Borderline>은 오는 1월 30일 저녁 7시 30분, 31일 오후 3시 북서울 꿈의숲에 위치한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관람 가능하며, 31일 저녁 7시 30분 네이버 생중계로 송출되어 전국적으로 편안히 집안에서 관람 가능하다.

 

한편, 듀오벗 콘서트 티켓 예매는 전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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