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이다견 기자 = 코로나 백수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고용 한파가 전 국민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 취업자가 21만8천 명 감소하여 청년실업률이 IMF 이후 최악이라고 한다. 대기업 취업 문은 닫히고, 중소기업도 300대 1, 아르바이트 자리마저도 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취업이 힘들어질수록 기업은 어학 전문성을 가진 사원을 채용하려고 한다. 과거에는 객관식 시험 점수만 평가했다면, 현재는 실제로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회화 능력을 갖춘 지원자나 통역사, 번역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원자를 우선 채용한다.

 

연세대 테솔 통번역 언어교육원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코스를 운영한다. ITT 통번역 자격증의 경우, 2,000여 개의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에서 가산점 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비슷한 수준의 경쟁자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에서 ITT 자격증이 합격 불합격을 가르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보면 ‘ITT 자격증의 존재감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월에 개강한 연세대 전문번역 과정은 학생 수요에 맞춰서, 실생활과 밀접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테솔 과정은 학생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현장 중심의 강의로 이뤄져 있다.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줌으로 수강하는 것에 대한 효과나 의구심이 있을 수 있으나, 강사의 세부적인 피드백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다음에도 줌 클래스에 합류하고 싶다는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으니 연세대 테솔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1월 한 달 동안 3월 테솔, 전문번역 과정을 등록하면 코로나 장학금을 지급한다. 3월 19일에 개강하는 테솔 주말반은 목표 정원의 80%를 채워서 마감 임박이 예상된다. 작년 10월, 11월 테솔 전 과정이 교육원의 목표 정원 100%로 시작했다. 12월 1일 시작한 코로나 장학금 지급 제도는 12월 12일 선착순 마감되었다.

 

졸업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도 아끼지 않는다. 1월 20일 오후 7시에 테솔 온라인 동문 스터디 모임, 1월 27일 오후 7시에 ITT 통번역 온라인 동문 스터디 모임을 진행한다. 졸업생이 중심이 되어서 스터디 주제를 찾고,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 테솔 통번역 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입학 설명회를 통한 정보 획득도 가능하다. 1월 23일 11시에 ITT 전문번역 과정 입학 설명회, 2월 27일 11시에 테솔 입학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