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민을 유치하기위해 귀농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성군]     
▲ 도시민을 유치하기위해 귀농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성군]     

 

의성군이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전국 77개 시·군이 참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 인구유입을 목표로 도시민유치사업 실적과 귀농귀촌 유치 프로그램 운영 등 1년간 성과를 평가해 최종 10개 시군에 대해 포상과 상금을 지급했다.

 

의성군은 이번 성과평가에서 경북도 내 시·군 중 1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의성군은 지난해 귀농인 대상 기초영농기술교육, 1대1 멘토멘티 기술교육, 영농체험현장학습 등 농업기술 전반에 걸친 교육을 진행해 초보 귀농인의 농업경쟁력을 높였다.

 

또 마을단위 융화교육, 귀농귀촌인 재능기부와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지역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귀농정착지원사업, 이사비 지원, 정착지원금 지급, 영농기반조성사업 등 귀농인의 농업기반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결과 지난해 발표된 ‘2019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서 귀농가구 유치 부문 전국 2위와 경북 1위에 올랐다.

 

전국 귀농가구가 전년대비 4.5% 감소한 반면 의성군 귀농가구는 0.6% 증가하여 귀농하기 좋은 곳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베이비부머 은퇴와 청년 농업인 육성기회 증가 등 귀농귀촌의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귀농하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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