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서류접수...이후 면접·대통령 임명 순

▲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 열린 취임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 연합뉴스
▲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 열린 취임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4일 검사 임용 공고를 냈다.

 

임용 대상은 부장검사 4명, 검사19명 등 총 23명이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검사는 7년 이상을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임용 기준은 인품, 능력, 적성, 청렴성, 건강, 수사처 검사 직무를 수행 적합도 등이다. 

 

형사법, 금융·증권, 조세·기업회계, 공정거래 분야 국내외 박사학위 보유자 혹은 공인회계사·세무사·외국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임용기간은 3년이며 최대 3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정년은 63세까지다. 보수와 대우는 검사 수준에 준한다.

 

다만 기존 검사 인원은 공수처 전체 인원 25명의 2분의 1을 넘길 수 없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면접시험-인사위원회 추천-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위는 공수처장·차장과 이들이 위촉한 외부 전문가 등 3명과 여야 추천 위원 각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서류는 2월 2~4일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는다. 발표는 공수처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로 이뤄진다.

 

서류 합격자는 면접시험에서 공무원 정신자세, 전문지식, 창의력·의지력, 의사표현·논리성 등 5개 항목을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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