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태년, 최고위서 처리 의지 내비쳐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연합뉴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연대 3법과 가덕신공항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처리하기로 목표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손실보상제를 언급하며 ”2월 임시국회부터 충분히 논의되길 바란다“며 ”협력이익공유제, 사회연대기금도 당내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사람만 마스크를 많이 갖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 마스크를 모두 끼는 것이 이익이 되는 것“이라며 ”상생연대 3법을 갖추면 한국은 진단·치료·예방에 이어 상생 태세까지 갖춘 선도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불평등해소 태스크포스, 정책의총을 조만간 열어 상생연대 3법 처리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2월 내 모든 입법을 완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가급적 2월 중 처리를 목표로 한다“, ”최소 1개 이상은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특별법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민주당은 가덕신공항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하려고 한다“며 ”당 의원 135명이 발의한 법안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힘이 발의한 법안도 민주당 안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국민의힘도 당내 입장을 분명히 정리하고 법안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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