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38명·해외16명...위중증 270명·사망 11명

▲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00명 내외을 유지하면서 3차 대유행 정점 대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5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38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400명 내외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보면 20일 기준 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5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24일 모 선교회 소유 대전 비인가 시설에서 12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불안요소는 여전한 상황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에 따르면 이 시설은 방역지침을 전혀 준수하지 않았다. 특히 이 선교회는 유사한 시설을 전국 각지에서 20여곳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격리 해제자는 1837명이며 격리 중인 인원은 9711명이다. 누적 격리 해제자는 6만479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1371명이며 치명률은 1.81%로 나타났다.

 

권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강원 42명, 부산 27명, 광주·대구·경남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울산·제주 0명 순이다.

 

해외 유입은 아시아·아메리카 5명, 유럽 4명, 아프리카·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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