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합동으로 부정축산물 위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소비자 단체인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2개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단속 업소는 도축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우유류판매업,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축산물운반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72개소이다.

점검 사항은 식육 등 축산물 운반 과정의 위생적 취급,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 유통기간 준수, 작업장의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시는 합동점검 중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기도 양주의 육가공업체 집단감염에 따라 관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총 32개소를 현장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축산과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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