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CI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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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염보라 기자=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5126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8.3%, 영업이익은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일시증가 영향으로 3753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19년 대비 21.8% 늘어난 총 5조3041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조2153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7702억원, 커머스 3168억원, 핀테크 2011억원, 콘텐츠 1,389억원, 클라우드 856 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디스플레이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8.5% 성장한 7702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부문의 연간 수익은 2조8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성장했다. 

 

커머스는 스타트제로수수료, 성장 단계별 마케팅 포인트 지원, 비대면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1.0% 성장한 3168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의 연간 수익은 전년 대비 37.6% 성장한 1조897억원이다. 

 

▲ 네이버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네이버
▲ 네이버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네이버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의 성장과 외부제휴처 확대에 따른 네이버페이의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5.6% 성장한 2011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 부문의 연간 수익은 전년 대비 66.6% 성장한 6775억원이다. 

 

콘텐츠는 웹툰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0.9% 성장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연간 수익은 4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8.8%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수요 확대 및 라인웍스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2.2% 성장한 856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의 연간 수익은 전년 대비 41.4% 성장한 2737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일상의 단절로 인한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개인 창작자, SME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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