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지지도  © 리얼미터
▲ 정당지지도  © 리얼미터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따라잡은지 2주만에 반전이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증가한 31.8%로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30.9%로 나타났다. 거대 두 양당의 격차는 0.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어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8% 순이다. 무당층은 15.4%로 집계됐다.

 

주요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6.3%포인트 오른 35.2%, 민주당은 7.8%포인트 하락한 25.7%를 기록했다. 부·울·경 지역은 국민의힘이 4.0%포인트 상승한 39.6%, 민주당은 9.3%포인트 하락한 24.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중도층에서 2.5%포인트 상승한 33.0%를 기록했으나 보수층에서 1.0%포인트 하락한 55.7%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6.1%포인트 하락한 53.2%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 대상 유무선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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