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클리노믹스와 프로카젠 관계자들이 클리노믹스 수원지사에서 'AI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및 유전체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5일 클리노믹스와 프로카젠 관계자들이 클리노믹스 수원지사에서 'AI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및 유전체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클리노믹스는 전날 클리노믹스 수원지사에서 프로카젠과 'AI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및 유전체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립선암 및 남성 질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강화할 목적이다. 

 

프로카젠은 국내 최대의 전립선암 유전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전립선암 조기예측, 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 키트를 개발 중에 있다. 클리노믹스의 NGS 분석 역량과 진단키트 제조·유통망을 결합하면 연내 상용화 계획을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수행에 필요한 상호 정보교류 시스템 가동, 데이터 플랫폼 사업화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조기진단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예측과 예방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의료비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클리노믹스 김병철 대표는 “오랜 임상경험과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카젠의 기술적 역량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의 사업화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카젠 변석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프로카젠은 유전체 분석 스타트업의 본질적 역할인 유전체 분석 기술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회사의 코어 핵심역량이 신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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