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34명·해외유입 24명...접종 1217명 추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가 300명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자는 누적 2만여명을 넘어섰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56명이다. 이 중 국내발생은 33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으나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에 머물러 있다. 이 기간 확진자 수를 보면 390명-415명-356명이다. 검사 건수는 3만2988건-3만5496건-2만2450건이다.

 

권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139명, 서울 11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69명이다. 이어 광주 14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 5명, 부산·충남 각 4명, 강원·경북 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65명이다.

 

아직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진행 중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양주시 섬유제조업체 직원 14명, 경기 광주시 가구제조업체 직원 11명이 감염됐다. 직원 간 감염으로 인핸 가족 감염도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건수는 1217건 늘어난 누적 2만322명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만22명, 화이자 백신은 300명이 접종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351명, 경기 30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 접종이 많았다. 비수도권도 부산 146명, 광주 141명, 전남 109명, 경남 44명, 울산 30명, 대전·충북 각 20명, 충남 11명, 대구·전북 각 10명이 접종받았다.

 

단 세종·강원·경북·제주는 접종자가 없었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31만 130명으로 대상자 접종률은 6.5%를 기록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대상은 5만5000여명이며 접종률은 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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