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강란희 세상 이야기 비전문가들이 말하는 전문가 같은 솔직 담백한 세상 이야기
이미지
김영만 마케팅 이야기 안녕하세요 김영만 입니다.
이미지
김창호 김창호의 탕탕척척 안녕하세요 김창호 입니다.
이미지
신동한 신동한 에세이 에너지 안보와 자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길을 찾아서
이미지
우동식 시 해설 안녕하세요 우동식 입니다.
이미지
임권택 아주 Road 안녕하세요 임권택 입니다.
이미지
정환선 궁궐 이야기 안녕하세요 정환선 입니다.
이미지
조병수 조병수 에세이 전 은행원, 자유기고가 입니다.
이미지
지해수 지해수 칼럼 식빵에 버터 바르듯 얇고 방대한, 2.30대를 위한 심심풀이...
이미지
한용주 한용주 칼럼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을 함께보는 글로벌 경제전망 칼럼...
이미지
피터신 피터의 느리게 걷기 안녕하세요 피터 신입니다.
이미지
이종남 이종남 칼럼 안녕하세요 이종남 입니다.
이미지
김정한 김정한 에세이 <잘있었나요 내인생>외에 스물다섯권의 책을 써온 시인 김정한입니다. 늘 행간에서 춤을 추며 기쁘게 삽니다.
이미지
김인영 김인영 칼럼 안녕하세요 김인영 입니다.
이미지
이상은 이상은 칼럼 안녕하세요 이상은 입니다.
이미지
김병두 김병두 칼럼 안녕하세요 김병두 입니다.
이미지
신도연 신도연 칼럼 씀, 지움, 버리, 채우기... 끄적이다만 낚서가 문화가 되고...
이미지
정세음 정세음 칼럼 세상에 대한 정세음의 시선
이미지
김민홍 경제전문 칼럼니스트 안녕하세요. 김민홍입니다
이미지
안태양 푸드컬쳐디렉터 칼럼 필리핀 야시장 떡볶이 장사를 시작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기획하는 푸드 컬쳐 디렉터 / 서울시스터즈 CEO
이미지
서대웅 브랜드@엣세이 브랜드컨셉터. 액셔니스트. 큰 광고회사, 게임회사, 작은 브랜드컨설팅회사 등을 거쳐 두번째스무살(마흔) 이후, 자기브랜드로 액션하고 있는 아웃라이어이자 언더독. 매력있는 스타트업들의 브랜딩과 액션을 도와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음.
이미지
박지나 박지나 칼럼 보수적인 대한민국 성문화를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
이미지
홍은기 홍은기 기자의 건강칼럼 건강에 취약한 현대인들을 위한 조언
이미지
원은혜 원은혜의 중국 문화가중계 缘分 중국의 ‘예술하는 사람들’ 이야기 직접만나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생생히 공유합니다.
기사 (1,403건)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이제와 돌이켜보면 정말 별거 아닌 것들이었다. 누군가에게 ‘그것’이 왜 지탄받아야 할 이유가 되는 건지, 또는 나는 왜 그 상황에서 피하거나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는 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니까 한마디로 ‘사회’가 그렇게 보니까 그랬던 거다. ‘우리’의 어원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안전한 ‘우리들’이 되기 위해서였다. 이를테면 내가 위에서 말하는 ‘별거 아닌 것들’중에는 ‘별거’가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이혼이 있다. 예전에 유명인들의 이혼은 지금보다 훨씬 큰 이슈거리였다. 심지어 이혼을 한 사람은 무슨 문제가 있거나 귀책사유가 있을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도 있었다. 하지만 이혼 자체가 죄는 아니잖아.나 역시 어린 시절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다.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 반에서 나 외에 거의 한 명? 정도만 이혼 가정이었던 것 같다. 더 많았을 수도 있지만 그 아이들은 드러나지 않았고, 학급 임원을 많이 했던 내 경우엔 도저히 숨겨지지가 않았다. 1학년 때부터 찍힌 주홍글씨는 친구 놀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했다.걔네도 그렇게 나를 놀리는 것이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9-17 19:22

“이제 비로소 군사 독재에서 벗어나”[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우선 “추석 민심 먼저 읽기⓶”를 시작하기 전 ⓵이 송출된 후 요동치는 정국 중심에서 글을 전면 수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온 나라는 왜곡되고 짜증스럽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행위들의 홍수로 국민을 괴롭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조국 법무부 장관후보자 지명 시점부터 지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백 수십만 건의 쓰레기 “카더라”가짜뉴스의 홍수와 5, 60군데가 넘는 검찰의 시퍼런 칼날의 압수수색을 듣고 보며 국민은 혀를 내두르며 기가 막힌다는 이야기들 때문이다.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한 사람을 공격하는 뉴스 기사 그리고 사법부의 인쇄기에서 찍어 내듯 발부되는 압수수색 영장 그리고 검찰의 전국적 최 단시간 동시 압수수색은 지금도 기네스북의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한 사람을 저렇게까지 집단 구타하는 짓은 살인행위입니다. 남의 흉이 한가지면 내 흉은 열두 가지가 넘거든요. 이제 수사하는 검찰에 의심이 갑니다. 처음에는 정의롭다고, 그래도 그렇게 여겼거든요. 지금 보니 죄 없는 사람을 일방적으로 죽이려는 행위로밖에 보이지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9-16 19:14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이번 주부터 수 주간 나는 ‘술’에 대한 칼럼을 쓸 생각이다. 이전에도 술이나 음식에 대해 글을 쓴 적은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한 가지 테마를 가지고 글을 쓴 적은 없었다. 갑자기 술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자 마음먹게 된 계기는, 나는 이제야 비로소 술에 대해 조금 객관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꽤 마셔보았고, 지금에 와선 술이, 예전만큼 맛있지가 않다....하여 첫 번째로 이야기할 술은, 바로 보드카다.보드카! 러시아 국민 주류– 정도로 아마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한다. 추운 지방에 사는 러시아 사람들이 즐겨마시던 술- 정도로 유래나 확산을 생각했었는데, 기록에 의하면 1405년 폴란드의 문헌에 등장하여 ‘누가 보드카의 원조냐’는 논란도 있다고!사실 나는 보드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진이나 위스키와 같이 도수가 쎈 술을 좋아하지만, 왠지 보드카는 먼저 찾은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늘은 몰트 한 잔이 마시고 싶다’ 또는 ‘크리미한 흑맥주가 당긴다’는 날은 무지 잦았어도, ‘보드카 한잔 하고 싶네’는 거의 없었다. 그만큼 보드카가 내게 준 인상은 너무 흐리고 애매했던 것 같다.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9-06 19:51

“거짓이 춤추는 시대”[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분개하고 있다.” “분을 참지 못하겠다.” “분통을 터트린다.” “분노에 찬 얼굴 들이다.” “거짓이 진실을 덮어 버린다.” “힘 모아 일본과 싸워도 모자랄 판에 확인되지 않은 말들로 한사람과 한 가족을 집단 구타하고 있다.” 등 국민의 비판이 날카롭다. 다시 말하면 그야말로 정치 검찰 사법 언론 등 국민의 세금을 먹는 기관에서 분기탱천(憤氣撑天)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국민) 돈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우리를 그렇게 배신할 수가 있습니까? 특히 검찰은 좀 나아질 줄 알았습니다. 하는 짓이 이게 뭡니까?” 시민의 한 사람이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국내정치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다.그도 그럴 것이 한반도 남쪽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확실하지도 않은 “카더라”로 엄청난 블랙홀이 형성되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그곳에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는 수많은 말들이 진실인 양춤을 춘다.일각에서는 “전부 거짓말들입니다. 거짓말 들이 잔치를 하는 듯해요.”라며 흥분하기도 한다.주장하는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전부”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좀 이를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9-05 19:13

‘요즘 흔한 인싸’들이 주기적으로 겪는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인태기’다. ‘인생 권태기’라는 뜻도 있지만 ‘인스타그램 권태기’의 줄임말로 더 많이 쓰이며, 단어 그대로 SNS에 권태로움을 느끼는 심리 상태를 뜻한다. SNS에 ‘권태로움’이란 감정을 느낄 정도로 밀접하게 사용했던 유저들이 겪는 경우가 많다.나 역시 SNS를 많이 하는 편이다. 아마 내 칼럼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의 대다수가 SNS에서 날 아셨으리라 추측해본다. 칼럼에 대한 피드백 역시 이메일보다는 SNS 쪽지로 더 많이 오는 편이니까. 칼럼 홍보가 주목적은 아니지만, 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나에겐 지금 이 시대가 좀, 감사하다. 나는 인태기가 별로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올리는 게시물의 반응보다도, 내가 보고 싶은 것들을 보는 것이 SNS를 이용하는 더 큰 이유였으니까. 여기엔 내가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근황, 또 새로 좋아하게 된 아티스트나 브랜드 등의 정보나 무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SNS의 똑똑하고 상업적인 알고리즘은 이를 적극 활용하여 나에게 관련된 쇼핑 정보 등을 추천해주었고, 때문에 휴대폰 속에 머무는 시간이 꽤 긴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8-30 19:22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어쩌면 내가 상당히 편협한 취향을 가졌을 지도 모른다. 아마 그럴 것이다. 일단 이 말 자체가 굉장히 모순적이다. 취향이란 것 자체가 편협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어딘지 모르게 ‘장르적’이다. 어떤 것에 대한 장르? 내가 웬만큼 경험해본 것에 우리는 ‘취향’을 논할 자격이 생긴다. 한식만 먹어본 사람이 ‘난 한식 취향이야’라고 말하는 건 어딘가 납득이 되질 않잖아.여기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시’에 대한 취향이다. 나는 시를 무척 좋아한다. 글쎄, 고인이 된 마광수 선생님의 에세이를 읽고 굉장히 부러웠던 건 그때엔 보편적으로 ‘낭만’을 가졌었더라는 것. 물론 그의 주변 사람들만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 어른들을 보면 일부는 그렇지 않았을 거란 생각도 드니까. 어쨌든 그의 젊은 시절, 그 주변에는 좋아하는 시 하나쯤은 언제든 읊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더라는 것. 물론 굳이 ‘시’일 필요는 없다. 지금 내 친구들도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 구절 정도는 당연히 하나- 둘, 아니 세 개 정도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이것도 물론 내 주변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래도 나는... 거의 아마 내 주변에서 가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8-23 17:09

“북한, 우리는 먹고사는 문제가 급해….”[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그렇다면 이쯤 해서 잠깐 북한 이야기를 한번 해 보자. 북한은 왜 연일 미사일을 쏴대며 험한 말은 쏟아 낼까? 문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마치자마자 이례적으로 빠르고 신속하게, 그것도 신경에 거슬리는 말들을 내뱉을까? 내부적인 여러 사정이 있는 듯싶다. “이렇게 무력도발이나 험한 말을 해주면 좋아하는 부류들은 꼭 있지요. 물론 그들도 왜 북한이 그러는지는 답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치적 이용이나 상대를 까기엔 더없이 좋은 양념감이죠.”여기서 잠깐! 우리 국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다. 때로는 무섭고 심각하기까지 하다. 전문가적인 북한 문제를 비롯하여 미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배치, 지소미아 문제 주한미군 등 현 시국에 대한 풀이와 해석은 여느 전문가 못지않은 섬세함도 함께하고 있다. 이런 사실들을 모두 공개하기는 자칫 정보누설이나 혹은 가짜뉴스로 혼란을 초래할 수가 있어 가공하고 또 가공하거나 생략해서 옮긴다.이 같은 뜻을 바탕에 깔고 다시 돌아와서, 북한에서 미사일 연습 몇 번 했다고 해서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8-23 16:50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지난 8월 15일은 제74주년 광복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정치권에서는 찬반의 목소리는 극명하게 나누어졌다. 작금, 우리의 처지는 당리당략에 치우친 정치권의 소리는 중요치 않다. 오직 국민의 소리가 중요 할 뿐이다. “정치권 소리가 무슨 대순가요? 2019년 왜적은 선전포고도 없이 경제침략을 감행했는데도 엉뚱한 소리로 물타기를 하거나 침묵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라며 거품을 무는 사람도 있다.이날 대통령의 경축사는 매우 신사적이었다. 군살 하나 없는 투명하고 명쾌한 소신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가진 자들보다는 좀 부족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에게서 더 그렇다고 말한다.“우리는 아무도 우리에게 얕보지 않고 주권국가로서 세계무대에서 당당한 대한민국이면 됩니다. 지난 세월 얼마나 나라를 나라같이, 사람을 사람같이 보지 않았다면 저 왜놈들이 말 한마디 없이 ‘너희(한국)들은 망해라’라며 경제 습격을 하겠습니까? 분통 터지는 일이지요. (중략)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8-23 10:40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사실 나는 시 외엔 멜로물들- 영화나 소설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손에 꼽게 좋아하는 몇몇 작품들엔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시대물’이라는 것. 시대를 반영하는 작품들엔 혁명적이고 폭발적인 ‘안달남’이 있다. 불구덩이임에도 뛰어들어야 하고, 거기에라도 결합되고 싶은 불안하고 연약한 마음들- 치열하지 않은 시대가 있겠냐만(지금도 우린 매우 치열하지 않나), 내가 겪지 않은 시대를 이야기하는 것들이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이다. 사실 모르게 때문에, 더욱 몰입이 쉽기도 하고.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소설 중엔 로맹가리에 이 있다. 이전에 글에서도 이 소설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읽은 지 수년이 되었고, 이후에 다시 읽은 적은 없지만 아직도 몇몇 구절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거기 나오는 여자 주인공 레이디L은 ‘체제’ 같은 것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 아르망은 달랐다. 그는 매우 열정적인 아나키스트! 그는 여기에 자신의 목숨을 거는 남자였다. 그녀는? 그에게 목숨을 걸 여자였던 것이다. 심지어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8-16 10:32

[공감신문] 정환선 칼럼니스트=창덕궁 낙선재 뒤편 화계에는 장인의 멋진 솜씨가 멋들어지게 발휘된 굴뚝이 있다. 전돌과 회반죽을 이용하여 ‘만세수’를 누리라는 바램의 “수만세”(壽萬歲)” 무늬글자를 새겨 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수(壽)'자의 가운데를 잘 살펴보면 '卍'자 두 개를 발견할 수 있다. 좋고 반갑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 상서로운 뜻을 가진 길상(吉祥)과 만수(萬壽)를 누리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늙어가기 시작하고 병들어가며 끝내는 죽음으로 달려가야만 하는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를 수는 없다.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아갈 수 있는 무병장수(無病長壽)의 길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 모두의 관심 사항이다.조선에서 왕들의 평균 수명은 약 47.3세 왕비 수명은 49.5세로 비교적 수명이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악한 의료 환경과 발전되지 않은 의료과학기술, 운동 부족, 만기친람(萬機親覽)에 의한 피로 누적에 의한 스트레스 등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다. 48세까지 살았던 '정조&#

정환선의 궁궐이야기 | 정환선 칼럼니스트 | 2019-08-16 10:23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츤데레. 오다가도 꽃을 주워서 오는 남자, 버릴 건데 너 가지라며 여자 옷을 건네는 남자, 개도 안 걸리는 여름감기에 걸리냐며 감기약을 집어 던지- 아니 툭 하니 내미는 남자... 나도 한 때는 좋아했었다.츤데레. 그 속성에 대해 한국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으나 ‘마초형 새침데기’ 정도라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어원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일본어에서 왔다.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뜻하는 츤츤(つんつん)과 ‘부끄러워하는 것’을 나타내는 데레데레(でれでれ) 두 의태어가 합쳐진 것. 현대 서양의 멜로물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매체에서 보여주는 남자 주인공들은 이른바 ‘츤데레 성향’이 강한 편이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드라마’에서 이렇게 보여주고 있다는 거다. 드라마, 주 시청 성별이 ‘여성’인 매체다. 요즘 국내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들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다. 하지만 예전에는 전형적인 멜로물이 주를 이루었다. 여기엔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남성상이 그려지기도 했다. 물론 이야기의 흐름 역시 여성 취향을 따랐으며, 지금 사회적 분위기에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8-02 22:02

“당신의 목숨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언제 어디서나 파산법원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한결같이 나도는 소리가 있다. 바로 “파산관재인”이다. 파산관재인의 무소불위 권력은 서민들 특히 파산을 신청하는 사람들, 다시 말하면 죽지 못해 삶을 이어가는 힘없는 백성들에게 저승사자 같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다. 그뿐만 아니다. 더 웃긴 건 또 있다. 파산관재인은 공공기관이라고 하더라도 사무원들의 기개는 가히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겨룰 수 없는 힘과 권력을 가졌단다. 그들은 약자에게 더 강하게 고압적이며 듣기 힘든 언어를 구사하며 신청자들을 괴롭힌다고 말한다.한 법조인의 말을 빌리자면 “파산관재인에 관한 이야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인간적이고 약자를 보듬을 줄 알고 자료를 요구하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친절하게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마치 자신(파산관재인이나 사무원)이 약자(신청자나 신청자 대리인)에 대한 왕이나 된 듯 권력을 휘둘러며 ‘당신의 목숨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참 애 닮지요. (그들 앞에서는) 신청자는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7-31 18:58

“차라리 감옥(監獄)에”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차라리 날 감옥에다 넣어주세요.” “이게 무슨 고문이요.”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을 거외다.” “물고문 전기고문 등만 고문입니까? 이건 사람으로 살 수 없는 고문입니다.” 등 이 절규의 소리는 파산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람답게 살지 못해 울부짖는 소리다. 이곳저곳에서 사람다운 삶을 살게 해 달라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의 소리를 들어 주거나 관심을 두는 사람도 없다. 아무리 절규를 해도 그냥 흘러 지나갈 뿐이다. 이들의 생활은 가족을 만나고 싶어도 맘대로 만날 수도 없으며 친구와도, 지인들과도, 친지들 등도 이들에게 따스함의 눈길이 사라진 지는 오래다.다시 말하면 이들도 한때는 경제활동을 하며 소비를 해서 한국 시장경제에 한구석에서 일조했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IMF나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어느 한순간에 잉여 인간으로 변해버린 사람들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창업을 하고 열심히 일하다 국가적 국제적 위기를 맞아 망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들 중에는 흥청망청 돈을 쓰고 도박을 하거나 유흥으로 탕진 한 사람들은 거의 없다. 대다수는 착실한 채무자들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7-30 19:24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우리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을 보고, “그거 몰라도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 없어”라는 말로 위로를 하곤 한다. 물론 10대였던 당시의 본인도 스스로를 그렇게 위로했을 테지만 큰 효과는 없었을 거다.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던 대부분은- 사회가 ‘불안’을 구워대는 냄새 덕에 잠을 이룰 수 없었을 테니. 배도 안 고픈데 자꾸 허기가 져가지고.내 생각에도 이제 공부는 하나의 ‘재능’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공부를 잘 한다고 ‘모범생’이라는 건 정말 구시대적 발상이다. 학교는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또 하나의 거대한 사회이다. 어쩌면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학교에 와서 청소를 돕는다던지, 학교 분위기를 더 탄력적이고 유쾌하게 만드는 애들이야말로 사회에선 더 모범일 지도 모를 일이다. 모범 模範, 본받아 배울만한 대상. 그래, 다수가 그렇게 하면 일부 엘리트는 더욱 이기적으로 굴 수 있어 매우 편해질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는 모범 시민이 되고 싶은가? 아직은 그런 편이다. 내가 이 사회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애정이 사라진다면- 그게 나랑 다 무슨 소용 있겠는가. 학교에서 하는 저런 ‘모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7-22 19:02

“일본에 머리를 숙이라고 하는 당신은 누굽니까?”[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019년 1월에 자신의 저서 라는 책에서 일본을 “사라질 나라.”라고 했다. 그는 또 일본은 “미래가 암울하다.” 등이라고 까지 표현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은 “통일 한국의 경쟁상대가 안 된다.”라고 했다. 한반도의 정세를 비롯하여 일본의 습격이나 국제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또 며칠 전과 오늘 또한 다르다. 하지만 이왕 시작했으니까 편을 시작해보자.“날이 갈수록 말 바꾸기를 일삼는 일본에 100년 전과 똑같이 머리를 숙이라고 합니다.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부당한지를 따지고 가려서 민족의 자존심과 국가를 보호해야 함에도 무조건 머리 숙여 조아리라는 말을 합니다. 이것이 과연 국익을 위하는 길일까요?”“땅을 치고 통곡할 노릇입니다. 저들은 저들의 잘못조차도 인정하려 들지도 않아요. 국제사회의 중재조차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날로 밑천이 드러남에도 그들은 막무가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비굴하게 잘못도 없으면서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7-16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