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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금융감독원이 증권과 보험상품 판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예고했다.금융당국 정책의 무게중심이 금융소비자 보호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첫 점검이어서 고강도 제재가 예상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2일 “증권과 보험 등 권역을 중심으로 하반기 중 대규모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시기와 대상은 아직 조정단계에 있으나,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미스터리 쇼핑은 금융당국 직원이나 금융당국의 위임을 받은 업체 직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금융사 지점을 방문, 금융사들이 금융상품을 제대로 파는지 암행 점검하는 제도다.금융 상품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예방조치로, 금융사가 고객의 정보와 투자성향을 파악해 적절한 상품을 권유하는지, 투자 상품의 구조와 위험 등을 제대로 설명하는지, 수익률을 부풀리는 사례는 없는지 등을 조사한다. 금감원은 증권 부문에선 펀드와 파생상품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최근 판매량이 급속히 늘어난 고위험 상장지수펀드(EFT) 신탁상품은 집중 점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은행도 금융투자상품을 취급하는

사회 | 고진경 기자 | 2018-07-02 10:19

[공감신문] 당 쇄신방안을 두고 좀처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내에서 ‘1년짜리 대표’안이 나왔다. 조기 전당대회를 뽑되 임기를 1년으로 하자는 대안이다.한국당 당대표 임기는 통상 2년이다. 다만 당헌‧당규에 따르면 궐위된 당대표의 잔여임기가 6개월 이상일 경우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열고 임기를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정할 수 있다.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중도 하차한 홍준표 전 대표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로 1년가량이 남았다. 한 중진의원은 1일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권을 줘야 한다는 쪽이나,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는 쪽이나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천권이 없는 당대표를 뽑아 우선 당을 안정화하는 것도 해법”이라고 말했다.임기 1년의 대표는 2020년 총선 전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계파 갈등 완화와 당 수습책 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천권이 없는 새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다.분당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일부 중진들 사이에서는 사생결단식 권력다툼을 막고 당을 안정시키는 방안으로 이 같은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한 재선의원은 “총선 공천권 이야기가 나오니 목숨 걸고 싸우

정치 | 고진경 기자 | 2018-07-01 12:24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권한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8월 25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선출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결과다. 민주당은 29일 2차 전대 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로써 민주당은 현 ‘순수 집단지도체제’에서 당대표의 권한이 한층 강력해지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전환된다.민주당의 새 지도부는 대표 1명,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원내대표 1명으로 구성된다.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은 오는 8월 전대에서 선출된다.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의 임명권은 당 대표에게 있다.시·도당 위원장이 돌아가면서 맡던 권역별 최고위원과 여성·노인·청년 등 세대·계층·부문별 최고위원 제도는 폐지된다.지도부에는 여성 의원 한명 이상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전준위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여성 최고위원이 없으면 5위를 한 남성 최고위원 후보는 탈락하고 6위 이후에 있는 여성이 5위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전대에 앞서 다음 달 말 예비 경선(컷오프)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표 후보자와 최고위원

정치 | 고진경 기자 | 2018-06-29 19:09

[공감신문] 사회 전반에 대두된 제주 예멘인 난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난민협약 가입국으로서 난민 보호 의무를 준수하되 심사를 강화해 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29일 유관기관과 제주도가 참석한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를 열고 난민법 개정과 심사 인프라 강화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제주 예멘인 난민 신청자들을 향한 국민의 우려를 덜고 난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법무부 등 관계기관들은 심사 시간을 단축하고 검증 절차를 엄정하게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지난해 말까지 예멘인 난민신청 누적 총수는 430명이었다. 최근 5달 간 예멘인 난민 신청자 수는 그보다 많은 552명이었다.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제주도에 입국한 예멘인의 난민 신청과 관련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제주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심사관 4명과 아랍어 통역자 2명을 다음 주 중 투입할 방침이다. 현재 심사 인원은 통역 2명을 포함해 4명에 불과하다.법무부는 이를 통해 통상 8

사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9 18:20

[공감신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위법이사로 재직한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결정이 연기됐다. 여론이 악화하고 있지만 대량 실직사태를 우려한 정부가 쉽사리 선택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29일 국토부 세종청사에서 ‘진에어 항공법령 위반 제재방안’ 브리핑을 열고 “해당 사항에 대한 진에어의 청문절차를 진행한 후 면허취소 등 최종 행정처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초 이날 예고했던 결론 발표를 미룬 것이다. 청문절차 진행과 행정처분 결정에 통상 2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진에어에 대한 처분은 수달 후로 예상된다.진에어 면허취소 논란은 지난 3월 조현민 전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위법 재직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미국 국적의 조 전 전무는 2010년부터 6년간 진에어의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항공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내 항공사의 이사가 될 수 없으며, 위반 시 항공사 면허를 취소하게 돼 있다.조씨는 앞서 직원에게 물컵을 던지는 등의 갑질로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더해 과거 6년 동안이나 위법한 등기임원을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대한항공

사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9 18:06

[공감신문] 지난 21일 보편요금제 도입 근거가 담긴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통신업계와 학계에서 정책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들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올바른 통신요금제 개편 방향, 보편요금제 도입에 따른 통신 생태계 변화’ 포럼에서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토론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은 보편요금제의 방향에 문제를 제기했다.제도가 통신 업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한국당 의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보편요금제는 사용자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2만원 대에 음성 200분과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이를 두고 업계와 학계, 소비자, 정치권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데, 당장 수익 하락이 예상되는 이통사들의 반발이 특히 거센 상황이다.박대출 의원은 보편요금제를 두고 논란이 이는 것은 사전에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성태 의원은 정부가 기술의 미래와 통신 업계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하향평준화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신상진 의원은

생생국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9 16:16

※ [공감신문 생생국회]는 일반 취재기사와 취재사진을 혼합한 기사형태로, 공감신문 기자들이 국회 내부를 직접 뛰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공감신문] 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비례대표)이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데이터산업 활성화 방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토론회에 참석한 모습니다.이날 토론회는 오 의원과 국회 미래일자리와교육포럼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오 의원은 “활용 가능한 데이터는 정보통신망이라는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움직이는 연료다”라고 강조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수많은 정보통신 기기와 각종 센서 등을 통해 수집되고, 효율적으로 저장, 가공, 분석되어 활용됨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여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이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그는 인사말을 통해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데이터 비식별화 혹은 익명화를 바탕으로 데이터의 유용한 활용을 촉진하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다.영국은 의료보험과 구글의 인공지능 관련 회사인 딥마인드는 데이터 공유 협력을 통해 의

생생국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9 14:56

※ [공감신문 생생국회]는 일반 취재기사와 취재사진을 혼합한 기사형태로, 공감신문 기자들이 국회 내부를 직접 뛰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공감신문]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올바른 통신요금제 개편 방향, 보편요금제 도입에 따른 통신 생태계 변화’ 포럼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이 주최했으며, 같은 당 신상진(경기 성남시중원구)·김성태(비례대표)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포럼 주최자인 박대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 의원은 “보편요금제는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공정 경쟁을 충족시키는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정책은 아닌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가 과도하게 시장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문제에 봉착하면서 관련 업계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그는 “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법안이 제출됐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과정과 결과를 모두 담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대출 의원과 신상진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신

생생국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9 14:07

※ [공감신문 생생국회]는 일반 취재기사와 취재사진을 혼합한 기사형태로, 공감신문 기자들이 국회 내부를 직접 뛰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공감신문]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이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올바른 통신요금제 개편 방향, 보편요금제 도입에 따른 통신 생태계 변화’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박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이 주관했다.박 의원은 “통신비 문제는 정치권에서 자주 나오는 단골 테마 중 하나인데, 과정과 결과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주제다”라고 말했다.이어 “과정에서 자유경제적인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결과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보편요금제는 기본료 폐지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제시된 것인데, 어떤 의미에서는 편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며 “논란이 발생한 것은 과정에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정과 결과를 모두 담보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비례대표)이 축사를

생생국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9 12:10

[공감신문] 올 하반기부터 공공분양주택을 필두로 후분양제가 재시행된다. 지난 2004년 후분양 정책이 추진됐다가 중단된 이후 14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까지 공공분양주택 가운데 70%를 후분양제로 공급하는 내용이 담긴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과 ‘2018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주택 후분양제를 공공 부문에서 단계적으로 도입하되 민간의 자발적인 시행을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이다.주택 후분양제도는 경기 화성 동탄2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사건에서 촉발됐다. 당시 주택 품질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후분양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건물에 최소한의 골격이 갖춰진 이후 주택 소비자가 확인하고 구입하게 하자는 취지다.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 등 3개 공공기관에서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이들은 최근 5년간 공공분양의 90% 이상을 공급했고 자금 조달능력도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신혼희망타운과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은 대상 사업에서 제외됐다.신혼희망타운은 분양 시기가 바뀌면 입주자격이 상실될 우려가 있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워낙 분양성

경제·금융 | 고진경 기자 | 2018-06-28 19:25

[공감신문]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 남북단일팀이 결성된다. 남북 체육관계자는 28일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안게임조직위 관계자를 포함한 4자 회의를 열고 남북단일팀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단일팀 출전 종목은 농구, 카누, 조정 3개다.이날 회의는 우리 쪽에선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북측에선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대표로 나왔다.OCA에서는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국제·NOC(국가올림픽위원회) 관계 국장, 인도네시아조직위원회에선 부위원장인 스자프리 스잠소에딘 중장이 4자 회동에 동석했다.전 총장과 원 부상은 지난 18일에도 남북체육 회담을 열고 여러 교류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당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동입장을 비롯해 공동입장 방식, 단일팀 구성, 남북통일 농구 실시 등이 논의에 포함됐다. 남북 단일팀은 6개 세부 종목에 출전한다. 구체적으로 여자 농구, 남녀 드래곤보트, 조정 남자 무타포어, 조정 남자 에이트,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이다.국제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이 결성된 것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이번이

사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8 18:44

[공감신문]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 충족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입장을 모았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8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한미는 회담 직후 배포된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양국 장관은 전작권 전환(환수) 준비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주목하며, 향후 한반도 안보 상황 변화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담에서는 오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 노력을 위한 최근의 조치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오는 8월로 예정됐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포함한 일부 연합훈련 유예 결정 등이다.한미는 북한이 선의의 대화를 지속하는 한 상호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국방부 당국자에 따르면 한미연합훈련의 규모와 시기는 추가 협의를 거쳐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남북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정치 | 고진경 기자 | 2018-06-28 18:33

[공감신문] 선거 결과에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8일 국회에서 열린 ‘독과점 정당체계 개혁, 장벽없는 정치시장을 위하여’ 토론회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거대양당을 기반으로 한 한국 정치에 비판을 쏟아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양당의 독과점 정당체계와 소선거구제는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됐다.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는 소선거구 1위 대표제 중심의 국회의원 선거제도가 인물 혹은 지역 중심의 독과점적 정당체계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당의 구심점이 이념이나 가치 혹은 정책 기조가 아닌 특정 지역민의 기대와 신뢰를 받는 지역 명망가에 있다는 것이다.최 교수는 이 같은 체제가 약자들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고 사회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꼬집었다.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는 거대정당의 독과점 구조로 인해 여성과 청소년, 소수자들이 정치적으로 충분히 대표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제20대 국회에 여성 의원이 전체의 17%에 불과하고, 20대와 30대를 합쳐도 1%인 3명밖에 되지 않는 것 역시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녹색당 신지예 전 서울시장 후보는 1

생생국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8 17:39

※ [공감신문 생생국회]는 일반 취재기사와 취재사진을 혼합한 기사형태로, 공감신문 기자들이 국회 내부를 직접 뛰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공감신문]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독과점 정당체계 개혁, 장벽없는 정치시장을 위하여’ 토론회에 참석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전북 익산시을)와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시병)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조 대표와 정 의원은 민주당과 한국당 거대 양당체제 아래 소수 정당의 목소리와 민의가 묻히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정 의원은 ‘정치는 약자의 눈물을 씻어줘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이 있다며, 진영논리로 국민을 실망시키는 거대 양당이라는 철의 장벽을 허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회 시작 전 박주현 의원(비례대표)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자신을 ‘비례 인질’이라 소개한 박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빠정치 패권정치의 심화와 더불어서 당대표의 사조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비례대표를 당의 자산이라고 표현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례대표 후보의 선출 절차를 민주화해야 한

생생국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8 15:00

※ [공감신문 생생국회]는 일반 취재기사와 취재사진을 혼합한 기사형태로, 공감신문 기자들이 국회 내부를 직접 뛰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공감신문] 박주현 의원(비례대표)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독과점 정당체계 개혁, 장벽없는 정치시장을 위하여’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박 의원은 ‘독과점 정당체계 개혁을 위한 비례대표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그는 “한국정치에서 비례대표제는 사표를 축소하고 신진 세력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발전해 왔다”며 “이를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어 “현행 선거제도는 1:5.38로 비례대표의 비율이 지나치게 낮고 지역구 선거와 정당선거가 분리돼 있어, 지역구 선거에서 유리한 거대정당이 정당득표율보다 훨씬 많은 의석을 차지하게 된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최근 빠정치 패권정치의 심화와 더불어 당대표의 사조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비례대표를 ‘당의 자산’이라고 표현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연동성 비례대표제 채택과 함께 비례대표의 민

생생국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8 14:20

※ [공감신문 생생국회]는 일반 취재기사와 취재사진을 혼합한 기사형태로, 공감신문 기자들이 국회 내부를 직접 뛰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공감신문]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시병)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독과점 정당체계 개혁, 장벽없는 정치시장을 위하여’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불평등 사회·경제 조사연구포럼(불사조 포럼)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기득권 정치의 장벽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불사조 포럼의 대표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정 의원은 “현재의 선거제도와 정당체계가 진정한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한국의 정치체계가 제왕적 대통령제와 선거에서 1위 후보만 독식하는 소선거구제에 기반해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정 의원은 “거대 양당이라는 철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현 의원(비례대표)과 정동영 의원이 밝은 표정으로 토론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불사조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직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독과점 정당체계 개혁을 위한 비례대표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박 의원과 이상돈·장

생생국회 | 고진경 기자 | 2018-06-28 12:45

[공감신문] 어릴 때는 그렇게 천사 같던 고양이가 조금 크더니 입질을 하기 시작했다는 집사분들이 여럿 계시다.작은 턱과 이빨에서 어떻게 그렇게 쎈 힘이 나오는지, 고양이한테 물리는 아픔은 상상 이상이다. 방심한 채 기습을 당해 여기저기 피를 보는 날이 일상이 되기도 한다.고양이는 배가 고프거나 집사의 손에 간식이 들려있을 때는 잘 물지 않는다. 아무 때나 생각 없이 무는 것이 아니라 이유가 분명하다는 뜻이다.고양이가 사람을 무는 이유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우선 고양이에게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멀리서 달려와서 물거나 애교를 부리다가 문다면 심심하니 놀아달라는 의미다.고양이를 쓰다듬어주고 있을 때 얌전히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콱 하고 깨무는 경우에는 귀찮다는 표시니 당장 쓰다듬을 멈춰야 한다.아직 덜 자란 고양이는 이갈이 시기에 근질근질함을 견디지 못하고 사람의 옷이나 손에 입질을 많이 한다. 애지중지 돌봐온 집사 입장에서는 속상할 수 있겠지만, 고양이의 무는 행동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움직이는 물체를 사냥하려는 본능이 깊이 새겨져 있어 자신도 모르게 깨무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형제 고양이를 깨물면서 장난을 치는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06-27 19:08

[공감신문]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되면 남북 양국이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대한 공동연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한반도 국제포럼’ 기조발언을 통해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 가능하다면 빠르게 재개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 새로운 국면이 진행되고 있지만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된 준비를 하고 조취를 취하는 단계까진 이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이어 개성공단 문제를 대북제재 틀 속에서 풀어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알렸다.조 장관은 “앞으로 재개를 대비해 현지 시설점검이라든가 그런 것은 가능하다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국제사회가 북핵문제에 대해 갖고 있는 입장을 고려하면서 그것과 보조를 맞추는 게 중요하니 그런 측면에서 지혜롭게 차분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제재 해제와 북핵 문제와의 선후관계를 명확히 하기도 했다.조 장관은 “국제사회가 갖고 있는 기본 입장은 북핵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 제재가 해제될 수

정치 | 고진경 기자 | 2018-06-27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