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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라 담배제조‧수입업자가 담배 제품의 성분과 연기 등 배출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담뱃갑에는 수백 가지가 넘는 담배 성분 중 타르와 니코틴 함량만을 표기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2년 이후부터 정부, 국회, 시민단체가 성분과 첨가물 자료가 공개돼야 한다는 주장을 여러 번 제기했으나 업계의 반발로 실현되지 않았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담배 제조 및 수입업자에 담배(배출물 포함) 성분자료 제출 의무를 부과하고, 이 자료를 건네받아 공개하는 제도를 내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또한 내년 중 담배 성분별 위해 정도를 조사해 산출하고, 2019년에는 자체 시험 분석을 통한 담배 유해성분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어 니코틴‧타르‧일산화탄소 등의 유해성분 최대 한도량의 규제기준을 만들 방침으로 알려졌다.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담배 성분과 독성‧의존성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가족금연‧담배규제법’에 따라 2010년부터 담배회사들이 주요 성분과 600가지에 이르는

생활/문화 | 전다운 기자 | 2017-08-16 12:02

[공감신문] ‘안전한 수준의 흡연은 없다’ 타르와 니코틴이 ‘저함량’이라는 담배가 일반 담배와 유해성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흡연의 문제점은 함량이 아니라 유해성분 그 자체라 담배 성분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저함량 담배가 비흡연자의 흡연을 유도하고 흡연자들을 금연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다.또한, 1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금연이슈리포트에 따르면 흡연자의 흡연습관을 반영해 타르 검출량을 분석한 국내 연구에서 흡연자가 타르 저함량(0.1㎎) 담배에서 실제로 흡입하는 타르의 양은 표기된 함량의 최대 95배(9.5㎎)에 이른다. 흡연자들은 체내에 필요한 니코틴을 지속해서 필요로 하는 중독 상태이다. 니코틴 일정량을 채울 때까지 담배를 피워야 금단 현상이 없는 것이다.이러한 니코틴 중독 상태에서 저함량의 담배를 피운다고 해도 연기를 더 깊게 들이마시기 때문에 더 많이 흡연하게 된다.저함량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를 상대로 한 조사 결과, ‘일반 담배보다 더 세게 혹은 더 깊게 흡입한다’고 답한 비율이 59.2%, ‘일반 담배보다 더 자주 피우게 된다’는 응답이 57.9%

생활/문화 | 전다운 기자 | 2017-08-15 13:20

[공감신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지난 겨울 급등한 계란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AI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떨어지지 않는 계란값에 의문을 갖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1일 30개 특란 기준 계란 소매가는 7592원이다.AI가 확산하던 지난 1월 9000원대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내리기는 했지만 지난 8월(5382원)과 비교해 2210원이 더 비싸다. 1년 전 가격과 비교해 무려 41.1%가 올랐다. 또 아직도 서울 지역 슈퍼마켓과 마트 등에서는 30개들이 계란 한 판을 1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AI가 끝난 지 한참됐지만 이처럼 계란값은 AI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실제로 계란 생산기반의 정상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산란계 수는 AI 발생 직전 6900만 수준으로 현재는 약 6600∼6700만 마리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입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병아리와 산란율이 떨어지는 노계의 비율이 높아 많은 양의 계란이 생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평년과 비교해 하루 평균 1000만개 이상의 계란이 적게 생산되고 있다.

생활/문화 | 홍은기 기자 | 2017-08-14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