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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란희 세상 이야기 비전문가들이 말하는 전문가 같은 솔직 담백한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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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마케팅 이야기 안녕하세요 김영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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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김창호의 탕탕척척 안녕하세요 김창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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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한 신동한 에세이 에너지 안보와 자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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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식 시 해설 안녕하세요 우동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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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아주 Road 안녕하세요 임권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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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선 궁궐 이야기 안녕하세요 정환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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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조병수 에세이 전 은행원, 자유기고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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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수 지해수 칼럼 식빵에 버터 바르듯 얇고 방대한, 2.30대를 위한 심심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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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주 한용주 칼럼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을 함께보는 글로벌 경제전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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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신 피터의 느리게 걷기 안녕하세요 피터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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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이종남 칼럼 안녕하세요 이종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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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김정한 에세이 <잘있었나요 내인생>외에 스물다섯권의 책을 써온 시인 김정한입니다. 늘 행간에서 춤을 추며 기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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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김인영 칼럼 안녕하세요 김인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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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이상은 칼럼 안녕하세요 이상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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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두 김병두 칼럼 안녕하세요 김병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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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연 신도연 칼럼 씀, 지움, 버리, 채우기... 끄적이다만 낚서가 문화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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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음 정세음 칼럼 세상에 대한 정세음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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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 경제전문 칼럼니스트 안녕하세요. 김민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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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양 푸드컬쳐디렉터 칼럼 필리핀 야시장 떡볶이 장사를 시작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기획하는 푸드 컬쳐 디렉터 / 서울시스터즈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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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브랜드@엣세이 브랜드컨셉터. 액셔니스트. 큰 광고회사, 게임회사, 작은 브랜드컨설팅회사 등을 거쳐 두번째스무살(마흔) 이후, 자기브랜드로 액션하고 있는 아웃라이어이자 언더독. 매력있는 스타트업들의 브랜딩과 액션을 도와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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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 박지나 칼럼 보수적인 대한민국 성문화를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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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기 홍은기 기자의 건강칼럼 건강에 취약한 현대인들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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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혜 원은혜의 중국 문화가중계 缘分 중국의 ‘예술하는 사람들’ 이야기 직접만나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생생히 공유합니다.
기사 (1,408건)

[공감신문] 정환선 칼럼니스트=화사한 봄이 돌아오면 궁궐에는 겨우내 숨죽인 나무와 꽃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매화(梅花)’는 ‘화괴’라고 불려지기도 하며 차가운 기운이 맴도는 초봄 변덕스런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피운다. 꽃말은 “고결한 마음”으로 이른 봄 매화가 필동말동하는 아름다운 꽃잔치에 설레이는 여심을 초대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매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고구려 시대로 보고 있다. 옛 선비들은 난초·국화·대나무와 더불어 ‘매화’를 사군자로 치면서 시·서·화 소재로 이용함에 주저하지 않았다. 매화나무는 매실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실매(實梅)와 꽃을 보기 위한 목적의 화매(花梅)가 있으며 매실나무 또는 매화나무라고 한다. 하얀 꽃이 피면 ‘백매’, 붉은 꽃이 피면 ‘홍매’라 한다. 꽃은 기본적인 ‘홑꽃’과 ‘겹꽃’ 종류가 있다. 잎이 5개보다 많은 것은 만첩흰매화, 만첩홍매화로 구분하기도 한다. 매실이 익을 무렵에는 여름철 장마 기간이어서 장마를 매우(梅雨) 또는 매림(梅霖)이라고 하였다. 궁궐에서는 임금님의 대변을 ‘매화’ 소변을 ‘매우’ 임금님의 이동식 변기를 ‘매화틀’이라고 하였다

정환선의 궁궐이야기 | 정환선 칼럼니스트 | 2019-03-07 17:48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얼마 전 지인과 오랜만에 맥주 한잔을 하게 됐었다. 그 자리엔 지인의 아는 형이라는 사람도 함께였다. 통성명과 함께 적당한 소개를 나눈 후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새롭게 알게 된 그 형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그가 중간에 먼저 간다 하더라도 상관이 없었고, 다음에 내 지인이 ‘형이랑 또 같이 볼래?’라 묻더라도- 그것 역시 별 상관이 없었다. 처음 한 시간은, 그랬었다.그런데 자리가 무르익자, 나는 그 형의 성격을 조금 알 것 같기도 했다. 서른 한 살인 나보다 대 여섯 살 쯤 많았었는데, 그는 ‘어른 중에 어른’이었던 거다. 최근 내가 만나오던 사람들과는 매우 다른 부류였다.익숙한 듯 낯선- 대화 상대였다. 우리는 서로 각자의 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사회초년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지금 30대 초반의 친구들을 보면 답답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했다.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데 서투른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그는 요즘 ‘젊은 친구들’로 구렁이 담 넘듯 부드럽게 대상을 바꿔 이야기를 이어갔다. 전형적인 진짜 어른이었다. 그는 열심히 살아온 사회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3-06 16:12

“2.28 베트남 북미 정상회담부터 3.1절 100주년까지...”[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오늘은 3.1절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왠지 모르게 전날의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개운치 않은 맛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3.1절이다. 하지만 행사를 위해 광화문에 모인 수많은 사람이 흔드는 태극기는 더 힘차 보였었다. 일본은 100년 전의 노략질을 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1도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더 노골적이다. 호시탐탐 우리의 영토를 눈독을 들이고 있는가 하면 세계 구석구석 우리가 가는 곳마다 훼방 놓기도 일쑤다.물론 여기에는 우리의 앞 세대들의 잘못도 없다 할 수 없다. 1961.5.16. 정권의 굴욕적인 한일협정이 문제의 씨앗이 되기는 했다. 다시 말하면 일본의 아무런 사과도 반성도 그리고 제대로 된 배상도 없는 채 청구권과 경제차관이라며 쥐꼬리만큼 받고 식민에 대한 피해배상을 덮어버린 치명적인 실수가 오늘날까지 후세를 괴롭히고 있다는 말이다.더러는 이제 모두(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사리사욕을 위해 국민을 괴롭히고 죽음으로 몰아넣는 등) 포용하고 용서하고 가야 한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그건 아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3-04 17:43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며칠 후면 세기의 회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한마디로 세계의 눈과 귀는 온통 하노이로 쏠리고 있다는 말이다. 앞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전용 열차 편으로 이미 대륙을 가로질러 하노이로 향하고 있다. (2019.02.26. 오전 65시간 동안 3,500km 달려 베트남 동당역 도착). 젊은 지도자가 참 영리하다.그는 왜 빠르고 수월한 비행기를 두고 힘들고 고된 열차 편을 택해서 며칠씩이나 대륙을 횡단하는 등 수고를 하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절묘한 신의 한 수다.이유는 간단하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다. 항공편으로 이동할 경우 몇 시간이면 되지만 이목을 끌기에는 좀 부족하다 싶었던 모양이다. 어쨌거나 열차 편을 이용하면 오랫동안 자신을 향한 전 세계의 눈과 귀를 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존재를 만방에 더욱 각인시키기에 더없이 좋기 때문이라고 판단 한 것 같다. 적중했다.또 있다. 우리나라(남한)를 향한 무언의 메시지다. “봐라. 부산에서 서울을 거쳐 평양까지 철도만 이어 지면 이 같은 실크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2-26 17:21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TED에 올라오는 강연들, 해외 유명 아티스트나 셀럽들 혹은 인스타그램에 이른바 ‘동기 부여 연설가’라는 카테고리를 쓰는 이들의 삶은 만만치 않았다더라. 와, 저 이가 성공을 하기까지 저런 과정이 있었구나, 감탄이 절로 나온다.그런데 가만 듣고 보니, 그들은 말을 진-짜 말한다. 많이 해봐서 그런 걸까?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 속엔 리듬이 있었고, 페이소스 가득한 유머들이 톡톡 씹혀 아삭거리는 느낌이었다. 이런 것들을 요즘 가장 쉽고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건 래퍼들이 내뱉는 가사들이고, 또 그들의 방송이나 SNS를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 사람인지 대략 가늠해볼 수 있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경우는 우리가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엄청난 비극을 경험한 사람들도 많다.개인적으로 살면서 좋아했던 남자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고생을 해본 사람들이었다. 살면서 누구나 고생을 하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누구나 ‘와, 정말 고생했다’고 느낄만한 종류의 차원이나 장르가 다른 고생들. 그것들이 나에게 ‘남자다움’으로 느껴졌던 걸까? 처음엔 그런 줄 알았다.편하고 유복하며 화목한 환경, 좋은 유대관계 등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2-22 14:12

너를 사랑했던 나처럼, 민족을 사랑했던 누군가처럼, 인류를 사랑했던 누군가처럼-그런 각자 다른 마음의 크기들이, 실은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있던 거였는지도 모른다.[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누구나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 어릴 때부터 그런 가르침을 듣고 자랐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린 어릴 때 학교에서 많은 위인전을 읽게 했었다. 대표적으로 세종대왕, 유관순, 헬렌 켈러, 아인슈타인, 이순신 그리고 싯다르타와 예수도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역사에 남았다. 이들의 행적에는 이들의 노고만 있던 건 아니다. 한글 편찬에 함께했던 수많은 학자들, 헬렌 켈러 옆에 설리번 선생님, 이순신과 함께 싸우던 군사들, 예수의 열 두 제자들. 남산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총 12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중근 의사와 함께 했던 비밀 결사 조직, 동의단지회(단지동맹)의 11인을 뜻한다. 안중근 의사 외 단지 동맹 11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러시아에 위치한 단지동맹 기념비에 명기된 이름들은, 실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이 많다. 실제로 안중근 의사는 심문을 받을 때 조직원의 별명이나 가명을 진술하며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2-19 12:18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나는 스무 살 때까지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그녀는 매우 억척스러운 사람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대부분의 조선인들이 가난했고, 그녀 역시 그러했었다. 나중에 성공한 자식들이 밍크코트를 사줘도 20년 된 오리털 잠바를 입고 다니셨고, 다리가 아프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시면서도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셨다. 할머니는 그렇게 몇 십 년을 사셨던 거다. 그러니 ‘엄마, 제발 택시타고 다니셔!’라는 고모 잔소리를 들을 리 만무해보였다. 할머니는 천원, 이천 원씩을 모아 나중에 나에게 1500만원이 든 통장을 주셨었다. 티끌을 모아서- 천만 원이 넘는 게 신기했다. 반대로 아빠는 몇 천 만 원짜리 카메라 렌즈를 뚝딱 사는 기분파다. 나도 기분 따라 돈 쓰는 건 아빠 닮았지만, 할머니의 교육(?)덕에 왠지 작은 거에 인색한 편이기도 했다. 특히 남을 위하여 써야 되는 순간에 많이 망설였었다. 왜냐하면 20대의 난, 정말 돈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건 아니지만, 스무 살부터 경제적으로나 생활면에서 독립을 했던 나는- 진짜 돈이 너무 없었다. 갓 스무 살이었던 난, 옷도 사 입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았다. 데이트를 하려해도 돈이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2-15 13:33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북미회담에 집중해야...”[공감신문] 강란희=정초부터 굵직한 사건들이 터진다. 진원지는 사법부다. 사법농단의 정점에 서 있는 전 대법원장의 구속이다. 사상초유다. 이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현직 경남지사의 법정구속이다. 이 사건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큰 충격을 안기었다. 이 뿐이겠는가? 폭행으로 국제 망신에다, 도우미 관광 그리고 해외 스트립쇼 관광 등 낯 뜨거운 정치계와 성추행과 성폭행과 폭력으로 얼룩진 체육계의 사건들이다. 더불어 사회곳곳 직군을 가리지 않은 성 문제와 각종 추태는 우리사회가 하루빨리 척결해야 될 문제이기도 하다.그리고 이달(2월)에는 큰일이 수두룩하다. 당장 이번 달 말미(2월 27. 28일)에 북미회담이 있다. 더불어 한참 피터지게 설전을 벌이는 한미 방위비 분담문제 등도 있다. 이 모두는 우리 국민들에게 직결되는 문제다. 바로 돈과 안보가 걸려있는 경제문제란 말이다. 베트남 북미 2차정상회담은 우리에게 평화와를 넘어 경제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다.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의 문제도 달려 있고 섬나라 우리나라(남한)는 대륙으로 연결 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곧 평화요. 경제가 될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2-07 17:20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얼마 전 재미있는 클립을 보았다. 이른바 ‘요즘 애들’을 저격하는 과거 ‘요즘 애들’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 ‘前요즘애들’을 저격하는 더 이전의 선배 ‘요즘 애들’분들이 계셨다. 난 거기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거나 눈살을 찌푸리진 않는다. 말 그대로 나에겐 재미있는 영상이었다. 언제나 요즘 애들은 말세였으니까. 그런데 요즘 10대, 20대를 보고도 말세라 느끼는 누군가를 본다면, 나는 TV에서 비춰지는 ‘前요즘애들’들을 보듯이, 풉- 재밌네! 라고 느낄 것 같다. 요즘 애들-은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을 가리킨다. 보통은 20대다, 더 밑으로는 10대다. 물론 과거에 없던, 요즘 불거져 나온 문제들은 당연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세상이 악화되어 나온 게 아니다.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변화하면서 생겨난 것일 뿐. 우리 인류는 그런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오며 살아왔다. 남녀 서로 혐오를 하는 현상을, 누군가는 ‘요즘 애들’, 아니 ‘요즘 것들’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 이전에는 더 안 좋은 문제들도 많았다. 그런 장면들이 지구 어디에서나 있었다. 도시 전체가 마약에 빠지기도 했었으며, 무분별한 강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2-07 09:00

[공감신문] 정환선 칼럼니스트=무술년 한해 화려한 이목구비를 뽐내던 존덕정 옆 샛노란 은행나무 이파리가 존덕지로의 마지막 비행을 하면서 창덕궁 겨울 서정은 시작된다. 다큐멘터리 속 주인공 솔부엉이가 여름내 새끼들을 품어 키워냈던 벌거숭이 회화나무 구멍 속 둥지의 보금자리는 주인이 떠난 지 이미 오래다. 전각과 후원의 나무와 식물들이 맹추위에 잠시 숨을 죽이고 있다. 낙선재는 휑하니 겨울 삭풍에 온기가 사라져 버린 지 오래고, 사람들 손을 타지 않고 남겨진 서리맞은 새빨간 홍시는 몸뚱이를 배고픈 겨울새들에게 까치밥으로 내어주고 있다. 궁궐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기에 궁궐에 오면 제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궁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치의 특징을 갖고 있어 어느 때든지 좋다. 봄에는 성정각 자시문 앞 만첩홍매화, 낙선재 승화루 뒤편 수령이 150∼200년 돌배나무의 화사한 꽃잔치, 여름에는 전각 위로 쏟아지는 비가 기와를 타고 흘러 떨어지는 물소리, 관람지와 존덕정 주위의 가을 단풍들의 향연, 낙선재 앞 찬서리에 농익어 빨갛게 고운 자태를 들어내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연시 등등이 전각들과 어울

정환선의 궁궐이야기 | 정환선 칼럼니스트 | 2019-01-30 16:11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나의 어린 시절, 여름밤을 장식했던 것은 이었다. 고흐 그림 속 밤풍경같이 흐트러지는- 아쟁소리 절절한 시그널 음악을 들으면 지금도 가슴이 서늘해진다. 거의 모든 편을 본 거 같은데, 그 중에서도 너무 슬퍼 기억에 남는 전설이 있으니.... 바로 ‘바리데기’이야기다. 삼나라의 일곱 번째 공주로 태어난 바리데기는, 왕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버려지게 된다. 이후 왕과 왕비는 몹쓸 병에 걸리고, 오직 저승의 생명수로만 나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섯 공주 모두 저승에 가길 꺼려하였다. 어느 노부부에게서 자라난 바리데기는 자신을 버렸던 부모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저승으로 모험을 떠난다. 끝내 바리데기는 생명수를 가져와 부모를 구한다. 왕은 그녀에게 나라의 반을 떼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저승에서 보았던 십팔지옥의 불쌍한 영혼들을 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저승에서 불쌍한 영혼을 인도하는 신이 되었다는 아름답고 슬픈 전설. 우리나라의 무형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무가’, 즉 굿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바리데기’다. 그녀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당으로 일컬어진다. 그녀의 용서, 그리고 용감

지해수 칼럼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1-24 12:20

“한국경제, 언제 좋았던 적 있었나요?”[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2019년 새해가 들어서면서 한국 경제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또 일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금융 밴(VAN) 시장의 변화다. 밴 시장에서의 변화는 첫째 카드사가 유흥업소 부가세를 일부 대납하는 제도이고 둘째는 각종 페이 들의 전쟁이다. 이 뿐만 아니라 숨 쉴 수도 없는 각박한 변화와 더불어 경제전반에 불어 닥칠 수많은 전쟁 속에서도 “새해엔 잘 살고 못 사는 게 좀은 좁혀졌으면 한다. 영세업자들의 걱정거리가 좀 들어 졌으면 한다. 우리네 서민들의 희망이자 소망인 내 집한 칸 마련하는데 좀 더 수월해 졌으면 한다.”는 것이 소박한 서민들의 솔직한 심정 들일 것이다.하지만 여전히 지난해나 새해나 경제가 안 좋아서 등 “요 모양 요 꼴”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긴 있다. 와중에는 “경제가 안 좋다고 한 것이 비단 이번뿐인가요. 우리들은 평생 누구하나 경제가 좋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까? 그래도 돈은 많은지 해외로~ 해외로 나가는 것 보세요. 경제가 어려운지....?” 라며 씁쓸한 웃음과 함께 의문을 던지는 사람도 만만찮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그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1-21 16:43

“결과에 승복하는 사회가 절실...”[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새해는 좀 낳아지려나?” 싶었는데 정초부터 난리다. 지난해에 시작한 국회운영위는 야당의 별다른 공격도 없이 해를 넘겼다. 은근히 국민들은 그 뭔가의 한방을 기대하며 해를 넘겨가며 새해 새벽까지 지켜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헛방으로 새해를 맞이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2019년도 새해는 황금 돼지해인 기해년이다. 우선 올해는 모든 서민들의 호주머니 속에 황금이 가득 채워지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기로 한다.“제발 새해에는 화합하고 의논하고 국민들만 생각하는 정책을 폈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야에서 서로 주장은 다를 수 있어도 도출된 결과에 대해 당당히 승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이번에도 역시 지난해에 이어서 에서도 2019 기해년 황금 돼지해를 맞이하여 국민들의 소망과 생각들을 간추려 담아 보기로 한다. 물론 본 칼럼의 내용은 무작위로 만나는 사람과 독자들의 보내 주신 소중한 글, 다시 말하면 그냥 자신들의 생각이나 소망을 적은 것이며 대상을 주로 서민들이다. 하지만 귀 기울이기는 충분해 보인다.“경제와 청년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1-10 14:33

“돌다리도 너무 두드리면 무너져...”[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굿바이 2018’ 너를 보내면서 정말 할 말이 많구나. 사회 구석구석에서 진동하는 썩은 냄새들을 같이 맡아야 했고 수많은 적폐들과 마주 했어야 했으며 억지와 뻔뻔함으로 말도 안 되는 적폐들의 놀음에 분노하고 가슴 치며 통곡하기도 했지. 어쨌든 고생했다. 잘 가거라. 나머지는 2019년에 맡겨. 기필코 적폐는 이 땅에서 몰아내고야 말테니.” 굿바이 2018이란 아주 소박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의 꾸밈없는 이야기 들을 압축해서 기록 해 봤다. 물론 개중에는 전문가들도 있으나 대다수가 아마츄어 시민들의 여러 가지 바라는 바를 이야기 한 것들이다. “많은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돌다리도 너무 많이 두드리면 무너집니다. 이제 정부도 어지간히 두들겨 봤잖아요. 두드리고 놔도 봤자 몹쓸 놈들만 더 날뛰거든요. 이제 건널 때가 됐다는 거죠. 사정없이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이제 본격 시작해야 해요. 더 이상 악의 뿌리가 돋기 전에 뿌리부터 뽑아야 합니다. 너무 기다려요. 권력을 사용하세요. 주어진 권력을 남용해도 문제지만 사용하지 않고 국민을 욕보이는 것도 큰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8-12-26 09:47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9번씩이나 시도한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 2차 피해 막아야”[공감신문] 정부의 카드수수료 추가 인하정책이 또 한 번의 밴 시장을 강타했다. 벌써 두 자리 수에 육박 한 9번째다. 얼마나 정치권이 이 시장(업계)을 만만하게 봤으면 심심하면 건드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정치권이나 당국은 왜 현실과 동떨어진 가맹점 카드수수료에 목을 매는가? 그것도 달콤하게 분칠해서 영세 소상공인들을 현혹하는가? “혹시 표?” “꿈 깨시라.” 등 그건 차츰 이야기하기로 한다. 하기야 카드 수수료인하로 인해 덕을 본 곳은 많이 보기는 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는 현수막까지 내걸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좌우지간 가맹점 카드수수료인하는 결국 최 하부조직인 밴 대리점에 직격탄을 받는다고 수십 번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것으로 인한 부담은 결국 영세소상공인이 될 것이라는 것도 수차례 이야기 했다.더불어 당국의 가맹점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해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국내 복수의 매체들로부터 수없이 언급되었고 지적했기에 생략한다. 다만 정부 당국이 밝힌 카드수수료 인하의 목적이 신용카드사의 과도한 마켓팅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 | 2018-12-18 19:34

[공감신문] 2004년부터 유네스코의 이념 가치에 맞는 세계사적 사건이나 위인의 기념일을 ‘유네스코 관련 기념일’로 선정하여 지구촌이 함께 그를 기리게 된다. 유네스코는 조선의 실학자로 알려진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삶과 업적을 인정하여 2012년 다산 탄신 250주년을 ‘유네스코 관련 기념일’로 선정하였다. 다산은 1762(영조38)년에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임오화변’이 일어난 해에 태어났다. 15세에 결혼하여 서울 명례방(지금의 명동)에서 살았다. 1783년 22세에 대과와 달리 바로 벼슬이 주어지지 않는 명예직이자 가문의 영광이라는 소과의 진사과에 입격한다. 27세에는 성균관에서 실시하는 과거시험인 ‘반제’에 합격한 후 희정당에서 정조를 직접 뵙는다.‘성정각’은 과거에 합격하지 않은 성균관 학생 다산이 반제에 수석 합격한 답안의 시를 낭송하고 정조로부터 칭찬과 선물을 받기도 한 곳이다. 이미 여러 차례 선물을 받아 이제는 줄 것이 없자 ‘중희당’으로 불러들여 커다란 사발에 ‘계성주’를 가득 부어 몹시 취하여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마시게 하여 빈청에서 쉬어야만 하는 일도 있었다. 정조의 무취불귀(無醉不歸) 술에 취하지 않

정환선의 궁궐이야기 | 정환선 칼럼 | 2018-12-13 16:43

온라인 코리아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는 1996년 12월 01일 국내 최초 300k 동영상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2000년 01월에는 대한민국의 영문이름 코리아닷컴 도메인을 인수하고, 09월 26일 코리아닷컴 서비스를 시작(메일, 커뮤니티 클럽 영화 외 7개 채널 운영)하였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네임의 사이트이기 때문에 서비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코리아닷컴 서비스 시작과 함께 회원으로 가입하고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하였다. 18년이 지난 현재시점에서 코리아닷컴은 대한민국 영문이름을 대표하는 사이트답지 않게 네이버와 다음과 비교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콘텐츠의 상대적 부족부터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코리아닷컴을 매일 사용(메일확인을 위해)하는 소비자 입장에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은 자동으로 열리는 광고로 접속을 잘 못하거나 시간이 지연되는 것이다. 코리아닷컴에 접속해 메일을 클릭하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메일의 내용이 아니고 강제로 열리는 아래의 광고 같은 것이다. 광고 때문에 메일 접속이 지연됨은 물론 광고를 지우기 위해

칼럼공감 | 박준선 기자 | 2018-12-11 13:01

“레임덕,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획책과 선동 덧씌우기”[공감신문] 들개들이 날뛴다. 들판에 뿌린 씨앗을 새싹도 돋기 전에 헤집어 버린다. 더구나 이들의 작태는 ‘왜 열매가 열리지 않느냐.’며 되레 씨앗을 뿌린 사람에게 탓을 돌린다. 그래서 그런지 세상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듯싶다. 뭣이 도덕이고 뭣이 부도덕인지 조차도 분별하기 힘든 시기에 와있는 것 같다. 사실 이런 현상은 어제오늘 일도 아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런 혼돈을 일상으로 여겨 왔다. 하지만 그것들을 바로 잡기위한 또 다른 혼돈 속에서 희미하게나마 진실이 보이기 시작 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기도 하다.“예전에는 언론에서나 정부에서나 관료들이 하는 소리들이 참 인줄 알고 무조건 믿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니 거의 위선이고 거짓이었어요. 나도 속고 대다수 국민들도 속았습니다. 마치 흡혈귀처럼 약한 자들 피나 빨아서 호의호식 하며 호가호위한 그들을 보면 먼저 분노가 치밉니다.” “진실은 밝혀지고...”그 옛날의 의문들이 속속 진실로 밝혀지고 또 다른 의문들은 진실을 향해 달려가고는 있지만 작금의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그냥 현 상태를 유지하고 더 큰 권력을 휘두르고픈 사람들과, 사람 사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8-12-05 12:19

“언제 불거질지도 모르는 불씨를 안고...”[공감신문] 지구가 너무 심하게 도는 것 같다. 세상이 너무 어지럽게 돌아간다. 부도덕이 도덕을 덮고, 사건이 사건을 덮으며, 열심히 하거나 잘 한일에 대해서는 언론은 침묵한다.배부른 사람들은 먹을 것을 더 달라고 외치고 배고프고 힘 약한 서민들의 목숨과 밥그릇조차도 챙기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가 된 사회... 바로잡자고 말하는 사람은 가차 없이 밥줄의 위협을 받는다. 다시 말하면 “갑”의 세상에서 “을”은 그냥 사람도 아니다. (밴 시장에서는)계약서가 있어도 종이쪼가리에 불과하고 그냥 휘두르면 휘둘리는 참혹한 세상에서 “을”들은 비빌 언덕조차 하나 없는 황량한 벌판에서 홀로 서있는 느낌이란다. 올 가을,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농촌의 한 평상위에서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중얼거리던 한 촌로의 말이 생각난다. “세상이 무섭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대로 없이 살아야만 합니까? 우리도 잘 살 수는 없는 겁니까? 왜? 나라는 사기치고 겁박하고 거짓에 불한당은 그대로 둔답니까? 정직한 서민들만 당해야 합니까? 세상이 바뀌면 사람도 바뀔 줄 알았습니다. 내가 너무 오래 살았나요?(하략)” 이건 약자의 절규다

강란희 칼럼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8-11-22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