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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고진경 기자=와이파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카페에서 노트북으로 과제를 하거나 집에서 누워서 핸드폰을 할 때 등 와이파이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하루 평균 3~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한국인에게 와이파이의 의미는 특별하다. 성격이 급하고 빠른 것을 좋아하는 특성 탓에 더욱 그렇다.우리나라는 통신강국이라 불리는데 그만큼 와이파이 문제에 더 민감한 듯하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항이나 카페 등에 기가 와이파이가 도입된 이유다.느림의 미학이 통하지 않는 만큼 기술의 발전도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그래도 와이파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는 듯하다.요즘에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종류가 더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은 역시 핸드폰과 노트북이다. 사용량과 빈도가 높은 만큼 문제도 흔히 발생한다.핸드폰과 노트북의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각각 나눠서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알아보자. ■ 핸드폰 와이파이 연결이 안 될 때 집에서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와이파이 연결이 잘 안될 때만큼 답답한 때도 없다. 평소엔 잘 되다가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2-12 17:16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미세먼지가 물러나자마자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 피부가 숨 좀 돌리나 했더니, 이번엔 꽁꽁 에일 차례다.추위와 함께 건조해진 공기는 피부를 쩍쩍 갈라지게 한다. 이렇게 예민해진 피부는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그런데 생각보다 제대로 된 세안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잘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세안법이 정말 중요하다.너무 깨끗하게 씻어내면 피부가 건조해져 땅길 수 있고, 반대로 덜 씻으면 노폐물이 남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깨끗하면서도 촉촉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세안법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얼굴을 씻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단계가 있다. 바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다. 하루 종일 밖에서 이것저것을 만진 손은 보이지 않는 온갖 세균과 먼지로 범벅이 되어 있다.더럽혀진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얼굴을 만지거나 세안을 하면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매우 크다.올바른 손씻기는 다음과 같다. 우선 손에 비누를 충분히 칠한 후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보고 문지른다. 다음으로 손등과 손가락 사이를 충분히 씻어준다.이후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른 뒤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2-10 14:39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수면은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다. 적당한 시간 동안 깊이 자는 것은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아주 중요한 일이다.밤을 샌 경험이 있다면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몸에 좋지 않은지 느껴봤을 테다.수면 건강을 지키려면 우선 적절한 시간 동안 잠을 자야 한다. 적정 수면 시간은 나이에 따라 상이한데, 평균적으로 1~2시간 적게 자면 비만이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치매,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미국 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3~5세의 미취학 아동들은 하루 10~13시간을 자야 한다. 하루의 반 정도를 잠으로 보내야 하는 셈이다.6~13세의 취학 아동의 적정 수면 시간은 그 보다 조금 적은 9~11시간이다. 10대로 넘어가면 10시간 이하로 줄어드는데, 8~10시간 정도의 수면이 권장된다. 18세부터 64세까지의 청년과 성인은 하루 7~9시간을 자야 한다. 슬프게도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수면부족 국가다. 우리나라 청년과 성인들은 과도한 학업과 업무로 인해 적정 수면 시간보다 훨씬 적게 자고 있다.만성적인 수면부족으로 고통 받다가 지병을 얻는 사람이나 수면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2-04 15:14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출국 준비는 해도 해도 부족한 듯하다. 혹시 빠뜨린 것은 없는지, 잘못 알고 있지는 않은지 불안하기 마련이다.비행기나 숙소 예약부터 환전, 로밍, 짐 싸기 등 해야 하는 일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짐을 싸는 일이 골치가 아프다. 뭘 챙겨가야 할지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하는 게 바로 짐 싸기다.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싸둔 짐을 공항에서 다 풀어헤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바로 비행기 수하물 규정을 어겼을 때다.가장 흔한 사례는 정해둔 무게를 초과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다 필요할 것 같은 마음에 짐을 한가득 싸다보면 규정 무게를 넘기기 일쑤다.비행기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이용하는 항공사의 규정을 미리 확인하지 않은 채 무작정 공하에 가면 이런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다.수하물에는 위탁수하물과 휴대수하물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위탁수하물은 항공사에 탁송 의뢰해 화물칸에 싣는 짐을 말한다. 기내로 직접 들고 타면 휴대수하물로 분류된다.위탁수하물의 기준은 항공사, 좌석의 등급, 노선마다 상이하다. 장거리 노선일수록 부칠 수 있는 수하물의 개수와 용량이 늘어난다. 수하물의 무게가 초과될 경우 추가 비용을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1-27 13:30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지난 24일 KT아현지사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 208명, 장비 60대가 투입된 대형 화재였다. 이번 사건은 화마의 또 다른 무서움을 보여줬다.화재가 사상자를 낼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과 치안서비스마저 마비시킬 수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사건 당일에는 KT 통신망이 망가지면서 모바일과 유선 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21만여 가구의 통신망 접속이 끊겼다. 일대 식당과 편의점들은 카드 결제와 전화 주문 시스템이 끊기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화재 현장 인근 경찰서의 112 통신 시스템과 무인경비 시스템, 병원 전산망도 먹통이 됐다. KT 이용자들에게는 정부의 재난 안내 문자 서비스마저 전달되지 못했다.17만 유선회로와 200세트가 넘는 광케이블이 설치된 지하통신구에 갖춰진 소방시설이 소화기 한 대 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 화재는 예견된 인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소방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어서 소방시설 규제가 지나치게 느슨했다는 비판도 이어진다.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대형 화재로 번진 수많은 사고들이 충분한 소방시설을 갖췄다면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 매 화재 때마다 인재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연이어 터지는 대형 화재들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1-26 16:07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운전면허를 따는 일이 참 쉽지만은 않다. 복잡한 절차와 비용뿐만 아니라, ‘귀차니즘’이 가장 큰 문제다. 머릿속으로는 이제 따야지 하다가도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어느새 올해는 또 끝나버리기 십상이다.처음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운전면허 취득 절차는 꽤 복잡하다. 시험부터 도로주행 등 운전면허 연습학원과 운전면허 시험이 연계돼 있기도 하다. 각 절차마다 정보가 있어야 조금이나마 쉽게 운전면허 취득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2018년 목표 리스트에서도 ‘운전면허 따기’ 항목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꼭 내년에는 운전면허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우선 운전면허는 크게 1종과 2종, 연습면허로 나뉜다. 먼저 1종에서는 대형·보통·소형·특수 면허로 나뉜다. 2종은 보통·소형·원동기 장치자전거로 나뉘고, 연습면허는 1종 보통·2종 보통이다.가장 많은 사람들이 흔히 취득하는 운전면허는 1종 보통과 2종 보통이다. 여기서 알아둬야 하는 것은 1종 보통 운전면허 취득자는 15명 이하의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지만, 2종 보통 취득자는 10명 이하의 자동차만 운전할 수 있다.그리고 설명에 앞서, 모든 면허 취득 절차에는

알쓸다정 | 서지민 기자 | 2018-11-21 18:21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한때 생소했으나 이제 너무 익숙한 단어가 있다. 바로 ‘미세먼지’다. 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는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았다. 예전에는 기본적인 날씨 정보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더 민감한 사항이 됐다.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몇 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전에는 봄철 ‘황사’를 제외하면 대기오염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미세먼지는 황사와 분명히 구별된다. 황사는 토사가 지상 위 4~5km까지 도달한 후 강한 기류에 의해 먼 지역까지 퍼지는 자연현상이다. 실제 황사는 삼국사기에 등장한다. 우리말로는 ‘흙비’로 불린다.황사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20㎛(마이크로미터) 이하 흙과 이를 확산할 정도의 힘을 가진 강한 바람이 필요하다. 이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곳은 중국 내륙의 사막이 대표적이다. 봄철 한반도 황사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총 지름이 2.5~10㎛의 먼지입자를 의미한다. 사람의 머리카락 단면이 50~70㎛인 점을 감안하면 미세먼지가 얼마나 작은지 가늠할 수 있다.

알쓸다정 | 윤정환 기자 | 2018-11-21 15:53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고양이는 호기심이 참 많은 동물이다. 개묘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 새로운 흥밋거리를 찾아 탐색하는 걸 즐긴다. 늘 직접 확인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나 할까.조심스럽게 발로 톡톡 건드리다가 냄새를 킁킁 맡아보는 고양이의 모습은 귀엽기 그지없다. 왕성한 호기심으로 집안 곳곳을 탐색하고 참견하는 면모는 집사들이 아주 사랑하는 것들 중 하나다.그러나 이때 조금만 방심하면 먹어서는 안 될 것들을 입에 집어넣기 십상이다. 저게 왜 집 안에 굴러다녔지 싶은 것들을 날름 주워 먹기도 한다. 여기저기 헤집고 들어가길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 탓이다.간혹 식탐이 강한 녀석들은 식사 시간에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저도 한입 달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낸다. 귀여움에 못 이겨 조금씩 나누어주기 쉬운데, 사람들이 먹는 음식 중에는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 꽤 있다.맛있게 먹는 모습은 집사에게도 행복이지만,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을 잘 구별해서 줘야겠다.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하면 바로 생선이 연상된다.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 맡긴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1-21 11:51

[공감신문]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부로 막을 내렸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이 장장 12년에 달하는 의무교육을 무사히 수료하고, 그간의 노력에 걸맞은 결과를 쟁취하셨길 바란다.과거 기자가 수험생이던 시절,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매년 수능을 전후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다”고. 올해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수능이 끝나니 여김없이 추위가 몰려온다. 조만간 옷장에 보관해뒀던 패딩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다.여름철 무더운 폭염과 맞서면서 냉방비 걱정을 해야 했다면, 겨울철에는 매서운 추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겨울철 난방비는 결코 무시하기 어렵다. 자취를 시작했던 그해 겨울, 기자는 난방비 고지서에 처음 보는 숫자를 발견했다. 그와 동시에 자동으로 나왔던 한숨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이번 알쓸다정은 기자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도록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처음 홀로서기를 시작하신 젊은 청춘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겨울철 적정온도는 20도 내외 집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알쓸다정 | 윤정환 기자 | 2018-11-16 15:25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1년 동안 유기되는 동물이 15만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동물보호단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동물 유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지만, 여전히 유기동물은 존재한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을 찾고 있다면, ‘입양’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언젠가부터 우리는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하는 동물들이 더 이상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애완용’이 아니고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자’가 된 셈이다.그럼에도 여전히 동물 유기는 반복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운영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된 개와 고양이 등 유기유실동물 공고건수는 10만869건에 달했다.유기동물들은 인근 보호소 등에 잡혀가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데려가는 주인도 없고, 입양도 되지 않으니 보호소는 언제나 포화상태다. 지자체 보호소는 예산이 부족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경우도 많다.함께 지내던 이에게 버림받은 수많은 유기 동물들을 살펴보자. 그리고 반려동물을 고민 중이라면, 사지 말고 입양하는 것은 어떤가?

알쓸다정 | 서지민 기자 | 2018-11-15 18:11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어느새 2018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성큼 가까워진 연말에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험생들의 2018년 시계는 훨씬 더 빨리 돌았으리라 생각된다.수능을 하루 앞둔 날을 보내는 방법은 수험생들마다 모두 다르다. 어떤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한 책으로 마지막 점검을 할 테고, 푹 쉬면서 마음 정리를 하는 학생들도 있을 테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든 지난 1년간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테니 너무 초조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그런데 유의사항을 잘 알지 못해 수능 날 실수를 저지르는 안타까운 일들이 꽤 많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능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1024건에 달한다. 매년 평균 205명이 부정행위로 인해 걸린 것이다.평소에 실수를 잘 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아는 내용이더라도 다시 확인해둬야 하는 이유다.최근에는 악의적인 의도가 아닌 실수로 인해 부정행위가 저질러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4교시 응시 방법을 위반해 적발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부정행위가 가장 많이 적발되는 시간인 4교시. 무엇 때문에 그토록 많은 수험생들이 발목을 잡힌 것일까?수많은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1-14 14:05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가을철의 대표 과일인 감은 동태나 북어, 먹태로 만들어 먹는 명태처럼 다양하게 활용된다.곶감과 홍시, 감말랭이 등이 바로 그것이다. 감을 말리거나 숙성시켜 먹는 방법은 보관 기간을 늘리거나 떫은맛을 중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는 우리나라 토종 감 특유의 맛 때문에 생겨난 풍습이다. 단맛이 강한 단감은 일본에서 유입된 품종으로 우리나라 토종 감은 모두 떫은맛이 강하다.이는 감 속에 들어있는 타닌(tannin)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타닌이 침과 만나면 떫은맛을 내는데 감이 익을수록 타닌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을 띄게 된다.감이 푹 익는다고 해서 떫은맛을 내는 성분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느낄 수 없게 되는 것이다.그래서 조상들은 떫은맛이 강한 땡감을 곧잘 곶감으로 만들어 먹었다. 껍질 깎은 감을 햇볕이 들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말려 단맛을 강하게 만든 곶감에는 이와 같은 지혜가 녹아있다.최근에는 반만 말리는 감말랭이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감을 3~4조각으로 나눠 절반 정도만 건조시키면 곶감보다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감말랭이가 된다.겨우내 보관이 가능한 곶감은 예부터 간식거리로 사랑받아왔다. 과자가 없던 시절에는 달큼하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1-01 16:45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어느덧 초겨울의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지리산에 이른 첫눈이 내리기도 했다.날씨가 추워지면 활동성이 눈에 띄게 줄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집에만 웅크리고 있기에는 겨울이 너무 길다.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려면 미리 몸을 좀 움직여 체력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차가운 공기에 거부감이 들더라도 막상 나가서 운동을 하다 보면 금세 추위를 잊을 수 있다.조깅이나 줄넘기 등 맨손운동도 좋지만 좀 더 재미있는 운동을 원한다면 자전거와 같은 기구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활동성이 더 크다보니 쉽게 질리지 않기 때문이다.체력증진이나 취미활동 등 이런저런 이유로 자전거 입문을 결심했다면 다양한 자전거 종류 중에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 로드자전거 로드자전거는 가장 속도가 빠른 자전거다. 큰 휠과 얇은 바퀴, 공기 저항이 적은 드롭 바, 가벼운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평평한 자전거 길에서 로드자전거로 달리면 최대 50km/h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속도를 낼 수 있다.긴 거리를 적은 힘으로 빠르게 주행하고 싶다면 로드자전거만큼 적합한 자전거가 없다.핸들이 안장보다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0-31 14:10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어지럼증은 성인의 20%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주로 노인에게서 나타나지만 남녀노소 모두에게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이처럼 어지럼증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그 원인은 대개 찾아내기 어렵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문제가 신경계나 내이, 뇌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어지럼증과 관련된 질병에는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뇌졸중을 비롯해 다양한 것들이 있다.빙빙 도는 느낌, 기절할 것 같은 느낌, 한쪽으로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머리가 어질어질한 느낌 등 호소하는 증상이 다양한 것도 원인 규명을 어렵게 한다.이로 인해 환자 본인도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할지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정확히 말하면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증상이다. 증상과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함께 눈의 떨림이 동반되는 전정 어지럼증은 현훈이라고 한다. 현훈은 내이 또는 중추신경에서 기인할 수 있다.이는 균형을 유지하는 달팽이관, 반고리관 또는 전정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다. 대뇌, 소뇌, 뇌간 등의 중추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0-29 11:54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사람도 강아지도 살찌기 쉬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추운 날씨를 피해 실내에만 있다 보면 몸에 군살이 붙기 십상이다.특히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군고구마의 위협이 상당하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집안에 고구마 굽는 냄새가 퍼질 때부터 정신을 못 차린다. 산책 도중에 군고구마 가게를 만나면 발을 떼지 못하는 등 강아지들의 군고구마 사랑은 대단하다.다행히 군고구마는 강아지들이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음식이다. 너무 많이 먹으면 과체중이 되거나 다른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긴 하지만 말이다.음식을 사랑하는 강아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을 나누어 줄 수는 없다. 침을 뚝뚝 흘리며 기대에 찬 눈빛으로 바라봐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과자나 햄 같은 가공품이 아닌 자연식품이라도 강아지의 건강에 매우 유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것저것 다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은 강아지가 아닌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강아지와 함께 오래오래 살고 싶다면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음식들을 잘 숙지해 둬야겠다.강아지가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음식들과 먹지 않는 편이 좋은 음식들을 차례대로 알아보자. ■ 강아지가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음식들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0-24 11:35

[공감신문] 10월 31일, ‘할로윈(Halloween, 핼러윈)’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할로윈은 사실 한국이랑 아무런 상관도 없다. 그래도 할로윈이 매력적인 이유는 ‘사랑, 행복, 평화’를 기념하는 축제가 아닌 ‘귀신, 공포, 사악한 것’을 모티브로 즐기는 축제라는 점이다.할로윈은 11월 1일 기독교의 축일 중 하나인 ‘모든 성인(聖人)의 날’의 전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Halloween’이란 명칭을 봐도, 앵글로색슨 어로 성인(聖人)을 뜻하는 ‘Hallow’와 전날을 뜻하는 ‘Eve’가 합쳐진 것으로 ‘모든 성인의 날 전날’이란 뜻이다.그래서 할로윈은 11월 1일 하루 전날인 10월 31일에 벌어지는 축제의 날이다. 특히 서양에서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만큼 할로윈이 주요 명절로 꼽혀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자아낸다. 미국의 경우에는 시기상 추수감사절과 이어져 있어, 연휴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할로윈의 유래와 상징할로윈은 켈트 전통에서 비롯됐다. 켈트족이 주로 거주하던 아일랜드 지방과 영국 및 북부 유럽의 지역은 추운 지역인 만큼 겨울이 길었다. 켈트 전통에 따르면 1년을 겨울과 여름

알쓸다정 | 서지민 기자 | 2018-10-22 16:41

[공감신문] 주사를 놓거나 피를 뽑을 때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여러 차례 바늘을 다시 찔러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반면 피부가 종잇장처럼 얇아 애써 찾으려 하지 않아도 혈관이 투명하게 비쳐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동맥은 대개 피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핏줄은 대부분 정맥이다.이 정맥은 너무 잘 보여도, 너무 안 보여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혈관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비만 탓일 확률이 높다.반대로 지나치게 잘 보이는 혈관, 그 중에서도 입체적으로 불거진 경우는 혈관이 노출되는 질환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하지정맥류다.이 질환은 다리의 정맥을 거미줄이나 꽈배기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오게 한다. 통증과 함께 짧은 옷을 기피하게 되는 심리적 고통이 이 병의 어려움이다.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보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 심한 병으로 진행될 위험까지 안게 된다. 혈관질환의 대표주자인 하지정맥류를 통해 혈관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하지정맥류는 이름대로 하지(다리)의 정맥이 류(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한다.부풀어 오른 혈관은 꾸불꾸불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을 하고 있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이 일반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0-22 11:34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 이후 원장들의 ‘적반하장’ 태도로 인해 전국의 유치원 공급 부족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내달 1일부터 ‘유치원 입학’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도가 개통된다.지난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바 있는 ‘처음학교로’ 제도는 유치원 신입생 모집·선발·등록 등 입학절차를 현장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교육부가 별도 마련한 추첨제도로 입학의 공정성을 제고했다.선발은 개별 유치원 원장이 입력한 선발기준번호, 유아 주민등록번호, 접수순서를 난수로 하고, 무차별방식으로 추첨하기에 시스템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이 많다. 또 학부모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 편의성이 뛰어나다.특히 올해는 학부모 희망이 최우선 반영되도록 추첨방식을 구성했다. 학부모는 최대 선호하는 유치원을 3지망까지 지원가능하다. 대기기간 사흘 이내에 등록해야 하면, 미등록 시 자동으로 취소되니 주의해야 한다.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우선모집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며, 일반 입학생 모집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일반모집은 접수기간에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내 ‘

알쓸다정 | 윤정환 기자 | 2018-10-19 11:13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을 끝으로 한국의 주요 영화제가 모두 막을 내렸다. 영화제는 영화인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언제나 손꼽게 기다리는 연례행사가 아닐 수 없다. 올해 영화제가 마무리되는 듯하니, 이제 2019년 새로운 영화들을 장착한 영화제를 기다리게 된다.영화제는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편이지만, 사실 영화제의 역할은 따로 있다.우선 국내외의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영화를 만들어도 상영관에 걸리는 작품은 생각보다 극소수다. 영화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영관으로 직행하는 상업영화도 많지만, 국내외의 작지만 좋은 영화,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등은 영화제를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영화 작품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것이다.2016년에 인기몰이를 한 ‘라라랜드’는 한국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됐다. 당시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길게 서있는 등 가장 ‘핫’한 영화 중 하나였다. 이렇듯 상영관에 걸리기 전에 영화의 작품성과 인기 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이렇게 영화가 등장하면, 이제 영화를 홍보하고 소비하고, 사고 파는 말그대로 ‘영화 시장’이 형성된다. 영화제는

알쓸다정 | 서지민 기자 | 2018-10-18 13:14

[공감신문] 사실은 종종 누군가에 의해서 왜곡되거나 다른 것으로 덮어씌워진다. 다수가 입 모아 이야기하는 거짓은 손쉽게 진실의 탈을 뒤집어쓴다.중세의 잔혹사로 손꼽히는 마녀사냥은 지금까지도 명맥을 뚜렷하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보육교사 논란은 그 잔재를 여실히 보여준다.지역 맘카페가 한 보육교사의 신상 정보를 퍼뜨려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다는 것이 사건의 핵심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회원 수라는 권력으로 갑질을 하는 맘카페를 폐쇄해야 한다는 글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맘카페에 보육교사가 어린이를 학대했다는 문제가 제기된 후 어린이의 실명까지 밝혀지기까지에는 반나절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한 인물이 어린이집에 찾아가 사건을 키웠다는 기사가 포털사이트 메인에 걸리자 댓글 창에는 순식간에 “그 사람의 신상을 밝혀라”라는 요구가 쏟아졌다. 소위 신상 털기를 했다는 맘카페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다.이를 두고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은 또 다른 마녀사냥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인터넷 상에는 ‘맘충’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하며 특정 집단 전체에 대한 혐오까지 조장되고 있는 상태다.이처럼 혐오의 감정과 맞닿아 있는 문제들은 언제나 여론

알쓸다정 | 고진경 기자 | 2018-10-18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