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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올해 들어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Burnout) 증후군을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으로 정의내렸다.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로 판단한 것이다. 사실 ‘번아웃 증후군’은 현대인들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평소 일이나 학업 등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사람들은 어느 일에 대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을 때, 흔히 ‘하얗게 불태웠어’라는 여느 애니메이션의 대사를 언급하기도 한다. 그런데 자칫하다간 성취감을 넘어 일상생활의 불편을 주는 피로감, 뿐만 아니라 무기력증까지 얻게 되는 것이다.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주 평균 노동시간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대한민국. 세계보건기구에서 질병으로 분류한 이 ‘번아웃 증후군’에, 우리 한국인들은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번아웃 증후군은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으니, 가볍게 넘겨도 되는 걸까? 혹시 지금 다 타버린- 번아웃 상태인건 아닐까. 번아웃 증후군이 뭐길래 번아웃 증후군은 1974년, 뉴욕의 심리학자인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처음 소개한 개념이다.

교양공감 | 공감포스팅팀 | 2019-08-06 18:36

[공감신문]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은 사실 사람보다 폭염에 약한 편이다. 사람의 피부도 털로 뒤덮여있다고 상상해보면 애완동물의 고충이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뙤약볕에선 머리카락이 조금만 내려와도 짜증이 나기 쉬운데, 우리 집 강아지와 고양이는 어떤 기분이겠는가. 실제로 반려동물의 털은 체내의 열 발산을 막는다. 개와 고양이의 평균 체온은 사람보다 2도 가량 높은 편이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면역력 역시 공격받고 있다! 평소보다 꼼꼼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여기에 몇 가지만 기억한다면 우리 집 반려동물과 건강히 이번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반려동물의 피부도 소중하잖아요?일단 여름철엔 반려동물의 털을 짧게 깎아주면 열을 발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양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평소보다 더욱 그루밍에 신경쓸 수 있다. 몸에 침을 증발시키는 것이 체열을 낮춰줄 수 있기 때문. 미용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이지만, 배 쪽 털만 짧게 깎아줘도 무더위엔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털을 너무 짧게 깎으면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오히려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햇볕 노출로 심하면 피부암까지

교양공감 | 공감포스팅팀 | 2019-08-05 18:59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츤데레. 오다가도 꽃을 주워서 오는 남자, 버릴 건데 너 가지라며 여자 옷을 건네는 남자, 개도 안 걸리는 여름감기에 걸리냐며 감기약을 집어 던지- 아니 툭 하니 내미는 남자... 나도 한 때는 좋아했었다.츤데레. 그 속성에 대해 한국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으나 ‘마초형 새침데기’ 정도라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어원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일본어에서 왔다.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뜻하는 츤츤(つんつん)과 ‘부끄러워하는 것’을 나타내는 데레데레(でれでれ) 두 의태어가 합쳐진 것. 현대 서양의 멜로물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매체에서 보여주는 남자 주인공들은 이른바 ‘츤데레 성향’이 강한 편이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드라마’에서 이렇게 보여주고 있다는 거다. 드라마, 주 시청 성별이 ‘여성’인 매체다. 요즘 국내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들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다. 하지만 예전에는 전형적인 멜로물이 주를 이루었다. 여기엔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남성상이 그려지기도 했다. 물론 이야기의 흐름 역시 여성 취향을 따랐으며, 지금 사회적 분위기에

칼럼공감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8-02 22:02

“당신의 목숨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언제 어디서나 파산법원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한결같이 나도는 소리가 있다. 바로 “파산관재인”이다. 파산관재인의 무소불위 권력은 서민들 특히 파산을 신청하는 사람들, 다시 말하면 죽지 못해 삶을 이어가는 힘없는 백성들에게 저승사자 같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다. 그뿐만 아니다. 더 웃긴 건 또 있다. 파산관재인은 공공기관이라고 하더라도 사무원들의 기개는 가히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겨룰 수 없는 힘과 권력을 가졌단다. 그들은 약자에게 더 강하게 고압적이며 듣기 힘든 언어를 구사하며 신청자들을 괴롭힌다고 말한다.한 법조인의 말을 빌리자면 “파산관재인에 관한 이야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인간적이고 약자를 보듬을 줄 알고 자료를 요구하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친절하게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마치 자신(파산관재인이나 사무원)이 약자(신청자나 신청자 대리인)에 대한 왕이나 된 듯 권력을 휘둘러며 ‘당신의 목숨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참 애 닮지요. (그들 앞에서는) 신청자는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칼럼공감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7-31 18:58

“차라리 감옥(監獄)에”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차라리 날 감옥에다 넣어주세요.” “이게 무슨 고문이요.”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을 거외다.” “물고문 전기고문 등만 고문입니까? 이건 사람으로 살 수 없는 고문입니다.” 등 이 절규의 소리는 파산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람답게 살지 못해 울부짖는 소리다. 이곳저곳에서 사람다운 삶을 살게 해 달라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의 소리를 들어 주거나 관심을 두는 사람도 없다. 아무리 절규를 해도 그냥 흘러 지나갈 뿐이다. 이들의 생활은 가족을 만나고 싶어도 맘대로 만날 수도 없으며 친구와도, 지인들과도, 친지들 등도 이들에게 따스함의 눈길이 사라진 지는 오래다.다시 말하면 이들도 한때는 경제활동을 하며 소비를 해서 한국 시장경제에 한구석에서 일조했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IMF나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어느 한순간에 잉여 인간으로 변해버린 사람들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창업을 하고 열심히 일하다 국가적 국제적 위기를 맞아 망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들 중에는 흥청망청 돈을 쓰고 도박을 하거나 유흥으로 탕진 한 사람들은 거의 없다. 대다수는 착실한 채무자들

칼럼공감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7-30 19:24

[공감신문] 날씨가 더워지면서 거리엔 남녀노소 짧은 기장의 하의를 입은 시민들이 보인다. 하지만 발목까지 땀이 흐르는 와중에도 긴바지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이들도 있다. 다리에 선명히 드러나 보이는 핏줄이 그 이유다.핏줄, 즉 혈관이 어느 정도 드러난 다리는 건강미가 느껴지게 한다. 하지만 파란 혈관이 피부 밖으로 많이 드러난다면 오히려 그 반대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은 이를 가리기 위하여 여름철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도 한다.그렇다면 다리에 드러나는 선명한 파란 핏줄은, 건강엔 괜찮은 걸까? 다리에 핏줄이 드러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다리에 비치는 핏줄, 정맥류 질환을 의심하라?!다리에 비쳐 보이는 모세혈관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푸른색을 띠는 혈관을 망상정맥, 선홍색 계열의 혈관을 거미양정맥이라고 한다. 거미양정맥은 정맥류 질환과 관계없이 선천적으로 피부가 하얀 이들에게 많이 보이게 된다. 미용차원에서 이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몇 가지 다리가 무겁다거나 피로함을 자주 느낀다면 정맥류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다음의 자가진단 물음에 몇 가지나 해당되는

교양공감 | 공감포스팅팀 | 2019-07-26 18:45

[공감신문] 후덥지근한 데다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기 중의 습도가 매우 높아, 몸에서 배출된 땀이 증발되기 어려운 날씨. 그렇기에 조금만 돌아다녀도 피부에 끈적끈적해지게 된다. 이런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만큼 자주 찾게 되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데오드란트다. 이는 겨드랑이 등 땀이 나기 매우 쉬운 부위에 땀 냄새 등을 억제하는 제품으로, 요즘같은 날에는 외출 필수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뽀송뽀송한 피부를 위해 바른 데오드란트가 ‘습진’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는지. 데오드란트 뿐만 아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세제나 향수도 자칫 잘못 사용하면 피부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 특히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땀이 마르지 않는 여름철엔 더욱 그러하다. 습진의 원인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다고 한다. 아토피나 피부염에 해당되거나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이 포스트를 주목해보자. 습진, 왜 생길까?습진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건성습진 등을 포괄하는 피부질환을 뜻하며, 환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피부 면역력의 약화와 외부 바이러스에 의한 감

알쓸다정 | 공감포스팅팀 | 2019-07-25 18:23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최근 서울 자사고 8곳이 재지정에 탈락하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일반고도 자사고와 같은 수준의 자율성을 갖게 돼 존속 필요성을 재고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6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언론을 통해 “이제 자사고는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는 뜻을 밝혀 자사고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다.지정취소된 자사고의 학부모들은 광화문광장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기도 했다.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자사고·특목고 폐지’. 과연 가능할까? 이뤄진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오늘 시사공감에서는 자사고·특목고에 대해 알고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대한민국 입시의 역사‘입시’란 입학시험의 줄임말이다. 자사고 입시는 성공적 대학 입시를 위한 과정 중 하나로, 대한민국은 한마디로 ‘입시 전쟁’을 치르고 있다. 대한민국 학교를 ‘무한경쟁의 장’으로 만든 대학 입시는 과연 언제부터 시작됐을까?광복 직후인 1946년부터 1953년까지 대학들은 단독시험제를 통해 학생을 자율적으로 선발했다. 이후 1954년에는 ‘대학입학연합고사’라는 게 생겨 이를 통과해야만 대학별 고사를 볼 수

시사공감 | 권지혜 기자 | 2019-07-23 18:23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우리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을 보고, “그거 몰라도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 없어”라는 말로 위로를 하곤 한다. 물론 10대였던 당시의 본인도 스스로를 그렇게 위로했을 테지만 큰 효과는 없었을 거다.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던 대부분은- 사회가 ‘불안’을 구워대는 냄새 덕에 잠을 이룰 수 없었을 테니. 배도 안 고픈데 자꾸 허기가 져가지고.내 생각에도 이제 공부는 하나의 ‘재능’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공부를 잘 한다고 ‘모범생’이라는 건 정말 구시대적 발상이다. 학교는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또 하나의 거대한 사회이다. 어쩌면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학교에 와서 청소를 돕는다던지, 학교 분위기를 더 탄력적이고 유쾌하게 만드는 애들이야말로 사회에선 더 모범일 지도 모를 일이다. 모범 模範, 본받아 배울만한 대상. 그래, 다수가 그렇게 하면 일부 엘리트는 더욱 이기적으로 굴 수 있어 매우 편해질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는 모범 시민이 되고 싶은가? 아직은 그런 편이다. 내가 이 사회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애정이 사라진다면- 그게 나랑 다 무슨 소용 있겠는가. 학교에서 하는 저런 ‘모

칼럼공감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7-22 19:02

[공감신문] 제5호 태풍인 다나스(DANAS)가 북상하고 있다.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하고 있다. 앞으로 다나스는 남부내륙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최대풍속 24m/s의 소형 태풍이다. 하지만 대만 근처 수온 30도 이상의 해역을 지나 다량의 열대 수증기를 동반하면서 현재 강도가 세진 상태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태풍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다나스를 포함한 ‘태풍 대처요령’을 함께 알아보자. 지금부터 미리 대비하자다나스가 소형 태풍으로 예측됐을지라도 태풍의 경로나 세기에 대해서는 누구든 100% 확신할 수 없다. 태풍에 대한 소식이 들리면 TV나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미리 태풍의 경로와 도달 예상 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므로 미리 약속은 미뤄두시길! 가정에서는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하여 막힌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 바람에 날아가기 쉬운 지붕이나 간판, 외부 설치물이나 자전거 등은 미리 단단히 고정하거나 실내로 옮겨 2차 피해를 막도록 해야 한다. 하천 근처에 주

알쓸다정 | 공감포스팅팀 | 2019-07-19 18:03

[공감신문] 과거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마음이 나약한 사람만 걸리는 병이라고 일컬어진 우울증은 현재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려지듯이 바라보는 시각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물론 우리는 유명인 자살 등과 같이 소식들을 자주 접하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우리 사회는 이렇게나 우울증을 겪는 이들이 많은가?’ 사회는 다함께 질문하기 시작했으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갖고 있거나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초기에 증상을 잘 파악해 치료하면 정말 ‘감기’처럼 금방 나을 수 있다. 때로는 자연스레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고, 마음에 더 큰 짐을 짓는다면? 다른 신체 기관의 병처럼 악화되기 매우 쉽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옛말이 있다. 건강한 정신은 한편으로는 무기력증이나 불안 등을 이겨낼 힘을 주어, 건강한 몸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즉, 우울증이 심해지면 다른 신체 기관 역시도 건강 유지가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울증을 대처해야 할까? 사회문제로 떠오른 전 세대에 걸친 우울증. 우리 사회에서는 어떻게 지원하고 보장

교양공감 | 공감포스팅팀 | 2019-07-17 18:38

“일본에 머리를 숙이라고 하는 당신은 누굽니까?”[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019년 1월에 자신의 저서 라는 책에서 일본을 “사라질 나라.”라고 했다. 그는 또 일본은 “미래가 암울하다.” 등이라고 까지 표현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은 “통일 한국의 경쟁상대가 안 된다.”라고 했다. 한반도의 정세를 비롯하여 일본의 습격이나 국제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또 며칠 전과 오늘 또한 다르다. 하지만 이왕 시작했으니까 편을 시작해보자.“날이 갈수록 말 바꾸기를 일삼는 일본에 100년 전과 똑같이 머리를 숙이라고 합니다.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부당한지를 따지고 가려서 민족의 자존심과 국가를 보호해야 함에도 무조건 머리 숙여 조아리라는 말을 합니다. 이것이 과연 국익을 위하는 길일까요?”“땅을 치고 통곡할 노릇입니다. 저들은 저들의 잘못조차도 인정하려 들지도 않아요. 국제사회의 중재조차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날로 밑천이 드러남에도 그들은 막무가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비굴하게 잘못도 없으면서

칼럼공감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7-16 20:47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7월 17일 제헌절은 대한민국의 헌법이 공포된 날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 헌법이 생긴 것을 축하하고 준법정신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기념일이며, 안타깝게도 공휴일은 아니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 두 문장은 헌법 제1조의 내용으로, 71년전 제헌절에 세상 밖으로 나와 우리 국민의 가슴 깊숙이 자리하게 됐다.헌법은 언제, 왜,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까? 오늘은 대한민국 헌법 탄생 71주년을 맞아 제헌절과 관련된 궁금증들을 밝혀본다. 1984년 7월 17일, ‘제헌절’의 탄생1900년대 초,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였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해방을 위해 피땀 흘렸고, 마침내 자주적 독립이 이뤄질 것만 같았던 1945년, 일본은 갑작스레 세계2차대전에서 패망했다.광복은 그렇게 갑자기 찾아왔다. 기쁨도 잠시, 곧바로 38선이 그어지고 북은 소련이, 남은 미국이 주둔하며 한반도는 이념 대립의 장이 됐다. UN총회

시사공감 | 권지혜 기자 | 2019-07-16 18:27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근로기준법 등 개정안)이 시행된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명문화한 이 개정법은 병원에서 신임 간호사에 대한 ‘태움’ 관행 등 갑질 문화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 작년 말 법 개정이 이뤄졌다. 작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후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직장 내 괴롭힘이 처벌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며, 이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는 않아 미비한 부분은 있다. 그러나 기업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징계 등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이 뭐길래?‘직장 내 괴롭힘’ 관련 개정 근로기준법은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①사용자나 근로자가 지위 또는 관계 우위를 이용해 ②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③신체·정신적·정서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가 해당한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지만, 가해자에게 어떤 처벌을 해야 한다고 처벌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다. 다만, 상시 노동자 10인 이상 사업장은 취업

시사공감 | 유안나 기자 | 2019-07-15 18:36

“속일 수 없는 혈통”[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피는 못 속이나 보다.” “선조들이 한 못된 짓을 지금도 일말의 가책도 없이 저지른다.” “아직도 식민지로 여기나 보다.” “중국은 화해, 한국은 융단 보복.” 등의 말들이 난무하다. 모두 일본의 못된 짓에 대한 국민의 불편한 심정이다. 더하여 “염장을 지른다.” “여기가 한국인가? 일본인가?” “정신 차려야.” “경제가 망가지고 있다.” “일본에 고개를 숙여라.” 등 일본의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보복을 하는 요즘 양쪽이 분명히 갈리는 모습이 양산되고 있다.작금은 국가적 비상사태다. 흥분한 국민의 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아베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이달 21일 참의원 선거)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보복을 감행하면서 알 수 없는 안보니? 뭐니? 하면서 뭐든 걸리는 대로 우리에게 덮어씌우고 있다. “이것이 세계 경제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가 할 짓입니까?” 물론 글쓴이도 떨리는 마음은 똑같다.사정이 이 지경에 이르자 다른 한쪽은 현 정부를 비방하고 언론은 가짜뉴스를 쏟아내고 이것을 받아쓴 일본은 자기식대로 가공해서 또 날린다. 한국의 언론은 이것이 외신인양 또

칼럼공감 | 강란희 칼럼니스트 | 2019-07-15 18:30

[공감신문]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의 가장 끝 부분에 위치한 신체기관이지만, 그 역할과 영향력이 매우 크다. 발이 부으면 하루 종일 찌뿌둥한 기분을 누구나 느껴보았을 것이다. 심지어 피곤하거나 혈액순환이 되지 않을 때, 또한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 속이 불편하거나 부종이 오는 것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 역시, ‘발’이기도 하다.요즘과 같은 여름철엔 피서지에서 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일상 외출 시에도 슬리퍼를 자주 찾게 된다. 청소년들 역시 학교 교내에서 슬리퍼를 착용할뿐더러, 요즘은 직장 내에서도 편안한 옷차림을 인정해주는 추세라 슬리퍼를 신고 출근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슬리퍼를 내 놓으며, ‘후줄근한’ 룩의 대명사가 아닌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서 잠깐! 편한 신발인 슬리퍼, 그런데 이 신발이 당신의 발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는지? 물론 개인의 보행 유형이나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 이번 여름, 아직 슬리퍼를 사지 않았다면 오늘 포스트를 주목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물론, 발도 좋아할 슬리퍼를 골라보시길! 장마철 슬리퍼? 아찔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교양공감 | 공감포스팅팀 | 2019-07-12 18:24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돈이 입금됐다는 알람과 동시에 ‘텅장’(텅빈 통장의 줄임말)이 되는 기적(?),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매달 월급날·용돈날이 다가올 때마다 사고싶은 것들은 왜이렇게 많은지.특히, 사회초년생들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경우 계획없이 지출했다가 목돈이 필요할 때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 각 은행마다 적금을 장려하며 다양한 혜택이 있는 상품들이 있다.오늘 알쓸다정에서는 기자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국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의 적금상품과 혜택을 알아보고자 한다. ◆ 국민은행먼저, 소개할 상품은 국민은행 적금 신상 ‘KB맑은하늘적금’이다.맑은하늘적금은 상품명 그대로 맑은하늘을 위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상해 관현 무료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를 제공하는 친환경 특화 상품이다.상품유형은 자유적립식 예금이며 계약기간은 1년제, 2년제, 3년제 중 선택할 수 있다. 매월 1만원 ~100만원 이하 금액을 만기일 전일까지 저축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3년제 기준 연 3.10%이며 중도해지이율은 최저 연 0.1%다. 스마트폰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알쓸다정 | 전지선 기자 | 2019-07-11 18:06

[공감신문]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요즘은 대학생은 물론, 청소년들 역시 학업 이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방학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졌다. 사회에 대한 경험을 미리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에 대한 가치 역시 깨닫게 된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의 목적은 역시 경제적인 것이기에 근로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최저 임금 뿐만 아니라, 휴식 역시도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다. 이번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적어도 ‘이것’만은 알고 근로계약서를 체결토록 하자. 아르바이트생이 꼭 알아야할 주휴수당, 그게 도대체 뭐지?주휴수당이란 한 주 동안 규정된 근무일수를 다 채운 근로자에게 유급으로 주휴일을 주는 것을 말한다. 한 마디로 일을 하지 않고 하루 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받는 것! 이러니 모르고 넘어가면 손해다. 물론 여기엔 근로법에 명시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주휴수당은 연차 관련법과 다르게, 상시근로자 수에 상관없이 ‘주 15시간 이상’ 근로 시 지급받을 수 있다. 많은 고용주들이 ‘상시근로자 4인 미만’을 앞세워 주휴수당 지급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근로기준법 제55조를 위반이다.재미있는 사실은 주휴수당이 있는

시사공감 | 공감포스팅팀 | 2019-07-10 18:33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고등학교 시절, ‘싸이 미니홈피’는 지금의 SNS였다. 지금도 SNS에 사진 올리기를 즐겨하는 나는, 당시 ‘디카’로 찍은 많은 사진을 올렸었고- 또 글도 많이 적었었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나 미니홈피에 들어가보니, 다이어리나 게시판에 당시 적었던 상당량의 글들이 있었다. 그때 난 내가 작가가 될 줄 알고 있었을까? 글은 계속 썼을 거라 생각했지만 일단 작가가 될 거라 생각진 못했, 아니 안했을 거다. 당시 나는 배우를 꿈꾸고 있었으니까.사춘기를 겪으며 썼던 글들을 보자니, 한편으론 당시의 내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춘기의 감수성은 지금과 현저히 다르다. 무언가를 쉽게 포기해주지도 않고, 화를 낼 줄도 알았다. 지금의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전혀 분노하지 않는다. 30대가 된 지금의 난, 호기심만큼 허무함도 너무 자주 느낀다. 어느 순간 허무함이 호기심을 앞설까봐 벌써부터 두려운 마음도 든다. 누군가를 좋아했던 마음들도 그랬던 것 같다. 거긴 몇 년 간에 걸쳐 작성된 글들이 있었고, 난 짝사랑도 꽤 오래- 그리고 많이 했던 것 같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못지않은 구절도 감히-

칼럼공감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7-10 18:29

[공감신문] 지해수 칼럼니스트=부끄럽지만 나는 글을 쓰는 일을 생업 삼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일에 매우 세세한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또 한편으론 부끄럽지 않은 것은,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제껏 어떤 일이나 현상을 겪거나 지켜보면서 그 한 가지 사건에 대해 적어도 반나절 이상은 생각하고는 글을 썼다. 어떤 것들은 몇 년에 걸쳐서, 아니 실은 어떤 사건을 바라보는 내 눈은 이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차곡차곡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어떤 쪽의 안구는 깎이고, 어떤 쪽은 확장이 된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내가 잘 알지 못하는 세세한 일들이란, 요즘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건들이다. 물론 굵직한 뉴스들은 알고 있지만, 우리 이웃들이 겪는 갖가지 문제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다. 몇 달 전부터 다시금 시사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문득 든 생각은... 범죄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어느 시대에나 범죄는 있었다. 우리의 삶이 다양해지면서 범죄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맞다. 하지만 범죄의 이유와 목적이 다양해지는 것은 단순하게, ‘오- 이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그리고 다양한

칼럼공감 | 지해수 칼럼니스트 | 2019-07-08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