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했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두 장관의 회담은 지난 9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담한 이후 3개월 만이다. 강경화 장관은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서울에서 다시 만나 그간 양국관계 발전 과성에서 발생한 성과를 평가하고 다소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정상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 양측은 활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달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안한 '1+1+α(알파)' 안(이하 문희상안)에 반대하는 세계 시민단체들의 공동 선언문이 4일 발표됐다.‘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일본,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2개국에서 연대하는 43개 단체가 제1416차 정기 수요시위가 개최되는 오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며 선언문을 공개했다.정의연과 연대 단체들은 선언문에서 "'문희상안'은 강제동원·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와 같은 반인도적 전쟁범죄를 정치적·외교적 입장에만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화 장관의 이런 언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비핵화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력사용’의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나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가 개최한 ‘전환기 동북아 질서: 새로운 평화체제의 모색’ 국제문제회의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3대 원칙’을 상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자신의 임기 연장 불가 결정에 4일 승복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오늘 의총에서는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권한과 절차를 둘러싼 여러 의견이 있지만, 오직 국민 행복과 대한민국 발전, 그리고 당의 승리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국당 (총선) 승리를 위한 그 어떤 소명과 책무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대통령 직속 교육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의 김진경 의장은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하고, 고교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하면 공정성 시비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 질 향상 공동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그는 발제문에서 "우리 사회에서 공정성은 교육 문제, 특히 대입 전형을 둘러싸고 논란이 된다. 이는 제도 교육 본연의 '내적 공정성'이 아니라, 지위 획득을 위한 게임 룰의 유불리를 따지는 이해관계 다툼으로 '교육 외적 공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자유한국당 3선 김영우 의원이 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영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몸담았던 정당의 대통령 두 분이 모두 법정에 섰다. 국민께 죄송하다. 이제라도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저는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과 정치를 해오는 과정에서 두 전직 대통령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정치인이다. 저도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이로써 한국당에서 공식적으로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김무성(6선)·김세연(3선)·김성찬(재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북한과 미국의 결단을 요망한다”며 “한국은 북미 대화를 도울 것이다. 한국은 북한과 대화를 유지하며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이루도록 인내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잇달아 무력시위를 강행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에 대해 ‘무력사용’ 카드를 거론하는 등 북미 간 긴장감이 고조되자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평화회의’ 축사에서 “북한은 다시 미사일과 방사포를 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북한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4일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철회하고 민생입법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에 복귀하라는 제안에 한국당이 끝내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며 다른 야당과 공조를 통해 법안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민생입법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에 복귀하라는 제안에 한국당이 끝내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예산안, 선거법, 검찰개혁법 처리할 시간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국민 추천을 통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을 뽑겠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텐트'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공관위원장 적임자를 추천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국민 뜻에 합당한 공관위원장을 세우고 공관위가 구성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그는 “이미 혁신의 물길이 일기 시작했다.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게 하겠다”며 "공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국민 중심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4일 선거제 개혁안에 대해 "지역구 250석·비례대표 50석, 연동률 40%로 낮춘다느니 하는 꼼수는 이제 그만두기 바란다"고 밝혔다.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작년 12월에 여야 5당이 합의한 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비례대표 확대, 의원정수 확대를 기본원칙으로 비례성·대표성을 제고할 수 있는 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한국당을 비롯한 수구 보수 세력이 선거제 개혁을 반대하는 지금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선거제 개혁에 대한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유니콘 핀테크가 출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주장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혁신성장 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에 특화한 임시 허가제도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를 100건 이상 창출하겠다"며 "고객 자금 없이 금융기관에 지급을 지시하는 '마이 페이먼트'를 도입하겠다.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전용 혁신 투자펀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3일 국회에 ‘선거농단’, ‘감찰농단’ ‘금융농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한국당 '친문 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곽상도 의원과 같은 당 윤한홍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3대 친문 농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선거농단은 경찰이 청와대의 하명 수사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 감찰농단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 금융농단은 우리들병원 특혜대출에 친문 핵심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한국당은 이를 '3대

[공감신문] 김나윤 기자=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나윤 기자

[공감신문] 김나윤 기자=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영우 총선 불출마 선언문 전문] 경기도 포천•가평 국회의원 김영우입니다. 저는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정치인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정당의 대통령 두 분이 모두 법정에 섰습니다. 저는 정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자유한국당은 지금 '민식이법'을 인질로 국회를 마비시키고 있다. 아이들의 생명을 인질로 삼는 비정한 정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 모든 전제조건을 내려놓고 법안 처리에 나서지 않는 한 국민은 한국당의 말을 믿지 않을 것"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도 "이런 법률을 인질 삼아서 국회에서 미적거리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박 시장은 인터뷰에서 "민생이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자유한국당 김세연 국회의원은 4일 최고위원회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이런 식으로 당 운영이 되는 것은 정말 곤란하다. 당이 말기 증세를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세연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 지배구조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공고를 당 대표가 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권한을 과대해석해서 나온 문제로 보인다. 이 규정은 물러나는 원내대표는 당사자일 수 있으니 또 다른 대표성

[공감신문] 김나윤 기자=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감신문] 김나윤 기자=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김나윤 기자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정부는 3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범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법률공포안 88건, 법률안 13건, 대통령령안 11건,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회의에는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저감 대책 보고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이 참석했다.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3개 광역단체장이 미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의 과제로 ▲ 소비자의 안전 ▲ 소비자 역량의 강화 ▲ 소비자 피해의 구제 등을 꼽았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과학기술 발달로 전자상거래와 데이터 서비스 등 새로운 거래와 서비스가 확대된다. 안심할 수 있는 거래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린이용품부터 화학물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이용에서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 소비자 위해정보의 수집·분석·대응조치 등 모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