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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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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여행의 과장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4.18
'휴식이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가 사라져버린 상태다. 휴식이란 다름아닌 행위의 부재를 의미한다. / 라즈니쉬 [공감신문] 작년엔 네번의 해외여행과 두번의 국내여행을 했었다. 그렇게 다녀오고나서 든 생각은, 올해엔 적당히 가겠다는 것. 한 두 번의 긴 여행이면 족할 것 같다. 그 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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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바닥이 아닌 땅의 후예들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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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공감신문] 산책은 나에게 굉장한 기쁨 중 하나다. 특히 혼자서만 할 때에 그러하다. 나는 침묵할 수 있는 시간을 얻으며, 세상 것들에 친절하지 않아도 될- 혹은 친절해도 될 기회를 갖는다. 주관적으로 내가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밤, 아니 잘 시간이 되면 침대에 누워 명상을 한다. 주로 호흡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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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이건 아마도, 부자가 되는 방법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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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공감신문]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얼만큼 부자인지 모르겠으나(혹은 무감각하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5만달러’는 무시할 수 없는 액수일 것이다. 지금 연봉에서 추가로 5만 달러, 그러니까 5000만원 좀 넘게 더 생긴다면? 질문하여 뭘 하나? 진짜 좋을 것이다. 난 경제전문가가 아니기에 그런 돈을 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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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올드보이들의 '상실의 시대'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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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공감신문] 독자 여러분께 한가지 제안을 해보고 싶다. 2018년을 맞이한 지 3개월이 지나는 동안, 가장 큰 헤프닝이 무엇이었는 지 한번 떠올려보자는 것이다. 중요한 건 ‘헤프닝’이다. 영어로 ‘왓 헤픈?’이라고 하면 도대체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고 묻는 거다. 그럴 만한 사건들을 떠올려보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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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가격택을 훼손할 권리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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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공감신문] 내가 ‘작가’라고 했을 때, ‘그러면 책 많이 읽으세요?’라는 질문은 사실 처음부터 좀 별로였던 것 같다. 그건 내가 직업인으로서 성실한가-와 같은 소양을 묻는 게 아니라, 그저 ‘넌 책 읽는 부류의 사람이니?’라며 ‘나의 성질’을 묻는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난 정말 조금의 책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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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호모 노마드가 사랑한 노마드風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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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허위를 알아차린 존재는 수치와 구토를 느끼고 무력해진다. 자기 완결성, 곧 허위로부터의 탈출이 감행된다. 이때 나는 처음으로 너를 만난다.’ (레비나스 ‘탈출에 관하여’ 중에서) [공감신문] 사랑을 등한시하는, 혹은 사랑하길 말리는 건조한 사회에서도 꿋꿋하게 사랑을 시도하는 이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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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평생 신인이 되어야 한다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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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공감신문] 신인-혹은 신입의 넘치는 패기와 아이디어는, 누군가를 꽤 불편하게 만드나보다. 이런 생생한 기운에 대하여 무언가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듯한 표정. 제가 무얼 잘못했나요? 그러면 이렇게 대답하겠지, 나도 네 나이 때는 다 그랬어. 근데 이건 비단 나이 얘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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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나의 체액은 에스또이, 하고 말한다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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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공감신문]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스페인어의 주어 형태는 좀 독특하다. 첫 수업 때 ‘나는’(I)을 ‘Soy’(쏘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나는 -를 좋아한다’고 할 때, ‘나는’은, Me(메)로 쓴다고 했다. 어느 노래 가사에 ‘메 구스따 뚜(Me gusta Tu)- 뚭뚜룹 좋아해요-‘가 생각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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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그것을 알아차립니다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16
자발적 창조야말로 무가 아니라 무엇인가가 있는 이유다. 우주가 존재하는 이유,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자발적 창조다.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우주의 운행을 시작하기 위해 신에게 호소할 필요가 없다. - 스티븐 호킹[공감신문] 그러니까 그게 벌써 4주나 되었다. 약 한달 전 ‘운동화 끈을 묶는 방법’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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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이 다음 소크라테스를 위하여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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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난 지옥이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지옥을 장소라 여기는 이유는 단테를 읽었기 때문인데, 난 지옥이 상태라는 것을 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공감신문] 사실 그는 당시 처형을 피할 수도 있었다. 그와 같이 유명했던 이들은 뇌물을 써서 그런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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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힐링 캠프 입소를 거부합니다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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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공감신문] 1월 중순 즈음이었나 보다.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한 사진전을 만났었다. 홍익대학교에서 주최한 전시인데, 도시 군상들을 예술품으로 해석한 발터 벤야민을 연상케 했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었는데 그중 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제목은 . 돼지 껍데기 위에 인화되어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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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할머니를 알루빠라고 하는 새로움으로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07
[공감신문] 그는 누군가가 대변해줄 만한 매력이 차고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건 그와 긴밀한 몇몇만이 알 수 있는 매력이었다. 나도 긴밀한 사람 중 하나였으며 거기에 걸맞는 형용사와 비유도 알고 있었으나, 할 수 없었다. 그에 대한 누군가의 오해도 해명할 수 없었다. 넌 그 사람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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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이미 너무 많은 혈당이 쌓여있다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05
피상적인 지식은 혀에만 달콤할 뿐 영양가가 없다. 오래 먹으면 먹을수록 뇌와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 점점 더 허약해지기만 할 것이다.[공감신문] 한 인터넷 신문에서 화제였던 어느 초등학생의 시를 본적이 있다. 강약의 기질 없이 간판 글씨처럼 강하게만 꾸욱꾸욱 열심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툰 글씨를 보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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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양 가슴을 사수하라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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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아리따운 마하야, 네 팽팽한 젖가슴과 네 탄탄한 허벅지는 오로지 너를 위해 너만을 위해 신비로 포장한 관능 속에 그대로 남겨두어라 (김상미 시 ‘병 속에 든 편지’ 중에서)[공감신문] 만일 누가 나에게 당장 한쪽 가슴을 도려내라고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첫째로 무서울 것이다. 살덩이를 마치 사과 한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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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운동화 끈을 묶는 방법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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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적막의 두께로 낡은 하루가 완성되었다. 가끔 손을 넣어 가라앉은 나를 휘저어본다. (윤명선 시, 중에서) [공감신문] 사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머뭇거렸다. 어떤 현상에 대하여, ‘내 생각에 그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고 싶은데 내가 거기에 떳떳한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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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내 시계태엽엔 즉흥적인 재즈가 필요해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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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공감신문] 저녁에 어느 영화 시사회에 가려고 버스를 탔었다. 내가 타기 전부터 이미 가득 찼던 버스는, 겨우 한 두정거장을 지나자 공간의 낭비 없이 메워졌다. 그러고 보니 퇴근 시간대였다. 버스 안에서의 시간은 지루하고 느리게 흘렀다. 덕분에 오늘 쓸 글의 재료들을 버스에서 몽땅 마련해 버렸다. 겨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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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나의 그리스식 위로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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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 ‘파리에서 난 글을 거꾸로 쓰기 시작했다. 아무도 내 생각을 알지 못하도록.’ - (영화중에서)[공감신문] 얼마 전 본 영화가 충격적이었던 건 등장인물들의 비주류적 성향도, 발가락 주름까지 선명히 드러나는 성애 장면 묘사도, 그보다 충동적인 핏빛 살인도 아니었다. 이 모든 걸 아주 선명히 각인시켜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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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사랑스러움의 정의와 노하우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2.09
‘살인적으로 미소 짓는 가화들 / 심장과 성기와 항문을 발랑 / 얼굴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 - 최승자 시, 중에서[공감신문] 꼭꼭 걸어 잠가두었던 문이 열린 건 십 수 년만의 일이었다. 거기에 갇혔던 아이는 조금씩 문 밖을 살피기 시작했다. 마치 현관 밖 비둘기 한 마리가 두려워 스스로를 가둔 파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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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유혹하는 그들의 교육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2.07
“교육은 일종의 계속되는 대화이고, 그 대화는 보통 그렇듯 여러 가지 관점이 있음을 인정한다.”-로버트 허친스[공감신문] 예전에 한 친구가 해준 얘기가 생각난다. 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대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국과 미국의 교육을 어느 정도 비교 가능한 사람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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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그들의 조삼모사 정치론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2.02
[공감신문] 선생님들은 말씀하셨다. ‘문제 속에 답이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 눈엔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지 못했던 나는 문제를 읽어도 답을 볼 줄 몰랐다. 어떤 문제지는 한국말인데 뭔 말인지 이해도 되지 않아 하얀 건 종이요, 까만 건 글씨구나 했었다. 어른이 되고나니 그래도 저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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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익·나눔 | 교양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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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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