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기사 (전체 43건)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다시 읽는 《파브르 곤충기》의 무게와 깊이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10.24
[공감신문] ‘모든 일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진왕소똥구리의 관찰에서 시작하는 《파브르 곤충기》는 장 앙리 파브르(Jean-Henri Fabre, 1823~1915)가 56세가 되었을 때 1권이 나와 그 후 30년에 걸쳐 10권이 완성된 곤충학의 위대한 고전이자 불멸의 자연사기록이다. 곤충 뿐 아니...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시장(市場)에서 생각하는 인간의 길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10.13
[공감신문] 한가한 시간에는 지금도 시장을 자주 둘러본다. 무엇인가를 사는 쇼핑을 위해서가 아니고 그냥 시장을 오가는 사람 구경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을 굳이 취미라고는 말하기는 어렵다. 시장은 우리들에게 각별한 추억을 일깨운다. 시장 풍경은 언제나 활발했고 물건들은 싸고 넘쳤다. 활발한 인적·물적...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연산군과 정조, 그리고 과거와 현재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10.11
[공감신문] 연산군(1476~1506)은 생모 폐비 윤씨의 비참한 죽음을, 정조(1752~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처참한 비극을 안고 임금으로서 각각 새로운 출발을 했다. 어쨌든 연산군의 어머니는 사사(賜死)되었고 정조의 아버지는 타살되었다. 자살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부모를 잃은 ...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소방관의 기도, 그리고 초라한 순직(殉職) 보상금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9.25
[공감신문] 소방관들의 숭고한 자기희생을 눈물에 젖어 깊이 애도한다. 화재 진압 작업 중 안타깝게도 순직한 고(故) 이영욱(59) 소방경과 이호현(27) 소방교의 영전에 를 다시 보내며 오열한다.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한비자》를 재해석한 역사소설 《적우》 독후감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9.18
[공감신문] 진시황은 오늘날의 장기판에까지 남아서 전해지는 초한전쟁(楚漢戰爭)의 두 주역, 초 패왕 항우와 한 고조 유방의 롤 모델(role model)이었다. 중국의 역사는 진시황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진시황은 큰 획을 그었다. 오늘날 중국의 모습을 사실상 처음으로 완성했으며 중국인...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우리 안의 갑과 을. 나는 갑이었나, 을이었나.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8.28
[공감신문] 판사, 검사, 교수, 경찰, 기자, 술집 마담(기생)이 함께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 나중에 술값 계산은 누가 했을까. 다들 술값 내는 것을 탐탁해 하지 않아 성질 급한 마담이 참다못해 계산을 했다는 오래 전의 농담이 있다. 기생도 자기 돈으로는 술을 안 마시지만, 그들은 자기 돈을 쓰지 않고...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어느 날, 시골버스의 풍경과 애환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8.21
[공감신문] 운전을 하지 않는데다 사는 곳이 군청 소재지의 작은 시골이라 이런저런 나들이 등을 위해 국도와 지방도를 오가는 시골버스를 자주 탄다. 일주일에 많으면 4~5일은 시골버스를 이용한다. 이 곳 버스는 보통 1시간~1시간 30분이 넘어야 한 번씩 온다. 따라서 버스를 한 번 놓치게 되면 최소 한 ...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알 수 없는 글의 세계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8.14
[공감신문] 만인이 만인에 대해 공격과 비난의 글을 마구 보낸다. 표현의 자유를 강변하면서 문자폭탄과 악플이 난무하는 시대, 시시비비가 호오와 이해관계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글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생각한다. 글을 제대로 써보지 않아 글 쓰는 일의 어려움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이제 그만 잡수시개 vs 우리도 먹고 살개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8.07
[공감신문] 11일(금)은 말복이다. 여름철 복날을 전후하여 보신탕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이 해마다 재연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견공 수난시기인 복날을 맞아 ‘이제 그만 잡수시개 vs 우리도 먹고 살개’라는 인상적인 표어를 내건 반대집회 및 찬성시위까지 곳곳에서 벌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우리나라의...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죽은 시인의 사회'와 우리 '살아있는 정치인의 사회'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7.31
[공감신문] 집권 5년 동안의 야심적인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내세우는 문재인 행정부가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전망과 장래는 그리 밝지 못하고 불투명하다는 우려와 비판이 제기된다. 과거를 답습하게 될지, 과거와 달리 명실상부하게 그 이름값을 충분히 ...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한여름 밤의 꿈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7.25
[공감신문] 꿈은 짧으나 화려하고 현란하다. 한여름의 열대야가 계속되어 숙면이 어렵고 비몽사몽(非夢似夢), 뒤척이는 밤이 많아지는 시기다. 꿈은 우리 마음이 바라는 잠재의식의 발현이라는 주장도 있다. 꿈은 불가능한 것이 없는 상상의 세계이기도 하다. 꿈속에서 우리는 사나운 운수나 불우한 현실에서는 경험할...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무더운 여름날의 피서避暑 혹은 피서避書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7.17
[공감신문] 인간의 성정은 경박하고 간사하기도 해서 여름이 되면 겨울이 좋다하고, 겨울이 되면 여름이 더 낫다고 한다.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여름이 겨울보다 살기가 쉽고 이런저런 걱정이 덜하다. 겨울은 가난한 자들에게는 늘 참혹한 처지를 더욱 일깨우는 것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다행히도 지금은 여름이다...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부자의 현실과 이상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7.10
[공감신문] 돈은 아주 많으나 사람이 어리석을 경우에 일어난 실화實話다. 혼사를 앞두고 양쪽 집안 부모가 처음 만나는 상견례의 자리. 예비신랑 쪽 아버지는 명문대의 저명한 교수였고, 예비신부 측 아버지는 강남의 땅 부자 출신이었다. 두 집의 아들과 딸은 미국 유학중 만나 사귀다 결혼을 결심하고 한국에 와...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참새를 통해 배우는 명상과 치유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7.03
[공감신문] 사는 집 주변의 작은 숲 속과 덤불, 담벼락과 지붕을 오가며 짹짹거리는 작은 참새들이 언제나 반갑고 친근하다. 사철 내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우리 텃새인 참새들은 늘 분주한 모습이지만 특히 만물이 전성기를 누리는 여름을 맞아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야생의 작은 새들은 하루 종일 바쁘게...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생각하라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6.26
[공감신문] 6월 21일. 하루 중 낮의 길이가 연중 가장 길고 따라서 밤이 가장 짧은 하지夏至였다. 춘분-하지-추분-동지라는 계절의 어김없는 순행은 우리 인생의 흘러감, 차츰 나이 들어가는 감을 실감케 한다. 한 해의 절반 지점에 위치한 6월이 지나가면, 곧 12월이 오고 또 한 살의 나이를 속절없이 ...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인사청문회, 시련과 실망의 무대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6.19
[공감신문] 여야가 서로 올인 하다시피 대치하는 청문회 정국을 바라보는 심정이 씁쓸하다.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물의에 책임을 지고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하고, 정실인사에 의존한 검증미비와 부실검증을 비판하는 소리도 높다. 한 건件 개가를 올린 야당은 더욱 혹독한 검증을 자신한다. 국회청문회를 둘러싼 여야의...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새옹지마, 알 수 없는 인간의 행운과 불운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6.12
[공감신문] 인생의 길흉화복은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로 회자되는 표현이 새옹지마塞翁之馬다. 변방에 사는 어떤 노인(새옹)의 말(馬)이 어느 날 도망을 치자 이웃 주민들이 “아깝다”고 위로를 했으나 노인은 태연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도망쳤던 말이 암말 한 필과 함께 돌아왔다. 그러자 주민들은...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물망초, 나를 잊지 말아요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6.05
[공감신문] 현충일(6일)과 6·25전쟁. 6월의 기억은 슬프고 참혹하다. 그 해 여름, 6월의 산하山河는 어두운 핏빛으로 물들었다. 25일 새벽, 분단의 38선을 기습적으로 침략한 북한군의 탱크는 신작로를 가득 채웠고 각종 화기와 대포 등으로 무장한 병사들의 무차별 발포로 포연은 자욱했다. 포탄과 총성...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바다의 날. 그리고 바다와 갈매기의 꿈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5.29
[공감신문] 충남홍성군서부면 궁리포구.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더욱 한적하고 평화로운 정취를 보이는 작은 어촌이다. 서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넉넉한 갯벌은 눈앞 저 너머에 수 백m에 이르도록 길게 펼쳐져 있다. 갯벌은 짙어서 한 폭의 잘 그린 유화를 보는듯한 매력적인 풍경화를 방불케 한다....
라인
이미지
[공감신문 김창호 칼럼] 개혁의 성공과 실패
김창호의 탕탕척척
김창호 칼럼
2017.05.22
[공감신문] 새 정부의 역사적인 출범을 맞아 적폐의 청산 등 개혁 드라이브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시국이다. 개혁의 성공을 추진하는 새 정권의 의욕과 자신감이 넘치는 가운데 국민 통합과 인사의 탕평을 크게 부르짖는다. 자화자찬 격의 용비어천가도 어느 시기까지는 요란한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개혁의 동력은...
라인
지식·공익·나눔 | 교양공감
여백
여백
시사공감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