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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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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조병수칼럼] 아동학대방지체계, 상시화(常時化) 되어야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7.02.17
[공감신문 조병수칼럼] 아이가 미국에서 유치원(Kindergarten)에 다닐 때였다. 아내가 아이의 등교준비를 하며 부엌에 있는데, 갑자기 집 밖에서 경광등이 번쩍거리는 것이 보이고 연이어 현관 벨이 울렸다.놀라서 문을 열어보니, 경찰관 3명이 허리춤의 권총 위에 손을 얹고 일촉즉발의 자세로 경계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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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조병수칼럼] 오찬초대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7.02.14
[공감신문 조병수칼럼] 1992년 봄, 뉴욕지역에 진출해있던 한국계은행들은 그전 해 연말에 발효된 미국의 외국은행 감독강화법(FBSEA)에대한 대비를 하느라고 분주하게 움직이던 때였다. 그 동안 주(州)정부 은행국에서 담당하던 외국계은행검사도 연방준비은행 (FRB)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등, 미국 국내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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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조병수칼럼] 겨울의 정취,그리고 제설(除雪)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7.02.06
[공감신문 조병수칼럼] 지난1월 중순에 속초를 다녀올 일이 있었다. 동해안으로 가는 길에는 그래도 쌓인 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러다가 내년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괜찮을지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그곳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들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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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조병수칼럼] 남태평양,피지여행 단상(斷想) #3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7.01.31
[공감신문 조병수 칼럼] 피지(Fiji)행 야간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잤으니, 오후엔 일찌감치 숙소로 가서 쉬는 것이 좋을 듯했다. 난디공항에서 2~30분 거리의 소내살리 섬(Sonaisali Island)리조트전용선착장에서 나룻배규모의 모터보트로 옮겨 가는데, 저만치 야자수 늘어선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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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조병수칼럼] 남태평양, 피지 여행 단상(斷想) #2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7.01.20
[공감신문 조병수 칼럼] 잔뜩 찌푸린 날씨에 흩날리는 비를 맞으며, 난디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재래시장(Nadi Market)으로 향했다. 피지 제3의 도시이자, 과거에 사탕수수 소작농 및 소상인들이 살던 곳이라는 난디 시장부근은 자동차들로 제법 붐볐다. 왕복2차선도로에 늘어선 노후한 자동차들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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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남태평양, 피지 여행 단상(斷想) #1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7.01.11
[조병수 프리랜서] 멜라네시아, 학창시절에나 들어 봤음직한 그 단어가 갑자기 내 눈앞에 던져졌다. 그리고 신혼여행지 같은 말들과 함께 귓전을 스쳐가던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Fiji)로의 여행이 느닷없이 현실로 다가왔다. 11월 말쯤, 둘째 딸이 “남태평양지역으로 출장을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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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7.01.06
[조병수 프리랜서] 아내가 딸아이를 데리고 영국 뉴몰든 동네 근처에 있는 조그만 백화점에 가면 딸아이가 낯 설은 외국사람들을 보며 자꾸 울어대 길래, 한국에서 가져간 처네로 애를 등에 업고 나갔다가 우산을 잊어버리고 온 적이 있었다. 나중에 다시 그곳에 유모차를 끌고 갔을 때 계산대직원이 아내를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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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파이어(fire) 보글보글‘…무슨 뜻일까요?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7.01.03
런던외곽 남서쪽에 있는 뉴몰든(New Malden)역에서 하이스트리트를 따라서 분수대(The Fountain)로타리 쪽으로 가다가 보면 세이프웨이라는 슈퍼마켓이 있었다. 큰 식료품 판매장에 1980년대 당시의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들었던 노란 바나나가 큼지막하게 누워있고, 통으로만 사먹던 수박이 몇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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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처음 타는 비행기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2.27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언론인 박권상 씨가 1980년대 초에 쓴 『영국을 생각 한다』라는 책의 제목이 참 인상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었다. 갓 서른을 넘긴 새내기 젊은 부부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나가서 살게 되었던 1980년대 중반의 그 영국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금방 가슴에서 원색의 초록물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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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추억여행⑦ 파리의 소매치기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2.02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미라보 다리아래 센 강은 흐르고 그리고 우리들 사랑도 흐른다”라고 시작되던 ‘기욤 아폴리네르’의 시를 흥얼거리고, 『파리는 안개에 젖어』라는 영화를 보면서 눈으론 울면서 보일 듯 말 듯한 미소를 머금던 ‘페이 더너웨이’의 표정연기에 빠져들던 젊은이가, 프랑스 파리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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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복불복(福不福)의 질서의식…비정상의 일상화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1.17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1인천 송도 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있다. 그 버스가 서는 정류장마다 보도 경계석에 버스번호가 표시되어 있고,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순서대로 줄을 서서 기다리니 마음이 편하다.그런데 송도지구를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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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추억여행⑥ 도버의 彼岸, 칼레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1.09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한밤중에 불현듯 잠이 깨더니 아무리해도 다시 잠을 이룰수 없다. 갈수록 정신이 맑아진다.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일어나서 TV를 켜보았다. 이리저리 채널들을 돌리다 보니, CNN에서 프랑스 칼레(Calais)에 있는 난민촌(Calais ‘Jungle’ migrant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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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추억여행⑤ 피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서 영화에 젖는다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1.02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2005)』이란 영화를 보면서, 그 배경으로 나오는 아름다운 산하와 집들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궁금했었다. 그런데다가 영국여행을 계획할 즈음에 우연찮게 그 원작소설과, 저자인 제인 오스틴(Jan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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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밥 줄래요?…얼마나 더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나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0.23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몇 년 전 어느 봄날 오후에 분당 미금역 쪽으로 가야 할 일이 있었다. 봄 햇살을 맞으며 탄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노라니, 전날 저녁에 잠시 내린 봄비 덕분인지 나뭇잎들이 몰라보게 녹색빛을 띠었다.그렇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며 걸어가는데, 저만치 자전거도로 옆 풀밭에 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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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추억여행④ 재발견의 감동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0.14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영국여행을 준비한다고 이런저런 자료들을 뒤적이다가 보니, 정말 몇 년을 그 나라에서 살았어도 제대로 몰랐던 것이 너무나 많고, 또 가까운 곳에 있는 것도 미쳐 살펴보지 못한 곳들이 너무 많았음을 알게 되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AA(The Automobile Assoc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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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추억여행③…내 놀던 옛 동산에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0.11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몇 달 전 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짧은 기간 동안 어떻게 여정을 잡아야 할지를 고민하다가 이런 원칙을 세웠다. 영국을 처음 방문하거나 거의 기억이 없다는 딸들을 위해서 대부분 가본 곳들이지만 다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내가 미처 가보지 못한 곳 중에서 꼭 가보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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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웃지 못할 핼러윈데이 해프닝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0.08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1990년대 초, 미국에서 근무한지 몇 개월 만에 처음 맞는 핼러윈데이(Halloween Day) 때였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10월 하순이면 호텔이나 백화점들이 핼러윈 복장이나 장식들을 많이 해두고, 여러 곳에서의 행사나 파티소식도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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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추억여행②…30년만의 해후(邂逅)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0.04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영국에 도착한 다음날 오후에, 30여년 전에 살던 뉴몰든(New Malden)과 서비튼(Surbiton)지역의 집 주변을 살펴보러 갔다. 인터넷이 발달해서 가끔씩 지도검색에 나오는 인공위성 사진으로 주변을 살펴보곤 했지만, 가족들의 대화에 가끔씩 나오는 추억 속의 집들과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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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추억여행①…다시 가본 영국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10.02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지난해 5월 하순, 온 가족이 함께 영국항공(BA)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향했다. 여행을 떠날 때면 늘 기대에 부풀어 들뜨게 되지만, 이번에는 다른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젊은 시절에 살던 영국 땅을 다시 보러 가게 되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내도 감회가 남다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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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에세이] 워털루역의 추억, 그리고 런던 택시
조병수 에세이
조병수 칼럼니스트
2016.09.26
[공감신문=조병수 프리랜서] 몇 해 전 가을, 어느 금요일 저녁, 모두들 외출하고 없는 모처럼 한가한 시간에 티브이 채널을 이리저리 만지다가 우연히 케이블에서 『애수(Waterloo Bridge)』라는 영화 제목을 발견했다. 그전에도 그 영화를 보긴 했으나 몇 장면을 빼고는 그 내용을 기억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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