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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조선(朝鮮)은 1394년 개성에서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한양도성을 축성하게 되는데 백악을 주산으로, 왼쪽에는 왕실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宗廟)를, 오른쪽에는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社稷)을 먼저 건설하였다.세종임금께서는 “나라는 백성으로 근본을 삼고, 백성은 먹는 것으로 하늘을 삼는 것인데, 농사라는 것은 옷과 먹는 것의 근원으로서 왕자의 정치에서 먼저 힘써야 하는 것은 백성을 살리는 하늘의 명령이다.”라고 말씀하시며 농업을 나라의 근간으로 삼아 땅과 곡식의 신을 매우 중요시하였음을 알 수 있다.1770년 영조임금은 조선의 팔도(八道)와 양도(兩都)에 하교(下諭)하기를, “나라의 근본은 곧 백성이요, 백성의 근본은 곧 농사(農事)이다. 대체로 우리 백성이 입고 먹는 것은 오로지 잠업과 농경(農耕)에 있다. 글은 비록 서투르나 뜻은 실로 근본에 힘쓰는 것이니, 이 뜻을 본받아 힘쓰고 농사와 잠업을 권장하라.”고 하였다. 농업을 국가경제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 궁궐을 짓기 전 먼저 사직단을 짓고 제사를 지내게 된다.창덕궁에는 농사와 관련된 곳이 많이 있다. 6월은 궁궐에서 가뭄 걱정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로 이 때 비가 오지 않음은

한선생의 한양이야기 | 정환선 칼럼 | 2017-06-07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