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혈액 중에 당분 수치가 올라가면 여러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이게 바로 당뇨가 위험한 이유 중 하나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부족한 활동량은 당뇨를 더 가속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당뇨의 치료법은 혈당을 정상 수치로 낮추는 것이다. 이는 식생활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때문에 당 수치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단관리는 당뇨병 환자에게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보고 숙지한 후 좋은 식단관리로 당뇨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해보자.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당뇨에 좋은 음식이다 (사진=ⓒGetty Images Bank )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은 혈당 수치 저하의 역할을 하는 것들이다. 먼저 우엉은 당과 지질 성분을 체낼 흡수되지 않게 막아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또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이쓴 콩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며 혈당 수치 저하에 도움이 된다. 미역 등과 같은 해조류도 알긴산이라는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준다. 이외에도 브로콜리, 양파, 당근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들은 당뇨로 인해 오는 혈관 질환들을 예방한다.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은 당뇨에 좋지 않은 음식 (사진=ⓒGetty Images Bank )

당뇨에 나쁜 음식 

먼저 과자류는 대표적인 염분과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식품이다. 거기다 당분의 밀도가 높아 작은 양만으로도 혈당을 상승시킨다. 이와 비슷하게 인스턴트·패스트푸드는 지방 성분이 많기 때문에 몸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 당뇨를 악화시킨다. 이외에도 정제 도정된 곡류로 만든 식품은 당 지수가 높아 흰 밀가루로 만든 빵, 면, 백미 등은 당뇨환자에게 좋지 못하다. 또 많은 양의 과일섭취는 높은 당도 섭취로 당뇨에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온다. 

▲꾸준한 운동은 당뇨에 도움이 된다 (사진=ⓒGetty Images Bank )

당뇨병 완화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당뇨환자에게 식단관리와 더불어 요구되는 것이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이다. 당뇨환자에게 체중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체중이 증가하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합병증으로 오는 혈관 질병의 합병증을 불러온다. 하지만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는 환자는 운동 전 혈당체크 후 혈당이 너무 낮지 않을 때 운동을 시작하고 식후 2시간 정도 지난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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