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프로텍션·노터리·어사인 등 보안 기능 탑재 ‘ATI2017’ 출시

[공감신문] 아크로니스가 데이터의 안전성 검증 후 백업을 돕는 솔루션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17 NG(Acronis True Image 2017 New Generation, ATI2017)’을 출시했다.

ATI2017은 클라우드 백업에 대한 안전성, 접근성, 편리성을 보다 향상시킨 솔루션이다. 특히 이전보다 백업 데이터에 대한 보안성을 크게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아크로니스 액티브 프로텍션(Acronis Active Protection)’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인증 및 검증 솔루션 ‘아크로니스 노터리(Acronis Notary)’ ▲사용자 친화적인 전자 문서 서명 서비스 아크로니스 어사인(Acronis ASign) 기능을 적용한 것.

아크로니스가 데이터보안 기능을 추가한 백업 솔루션 'ATI2017'을 출시했다.

액티브 프로텍션은 아크로니스 자체 개발 기술로, 랜섬웨어 공격 중단 및 자동 데이터 복구를 통해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즉각적인 백업과 복구를 지원한다. 랜섬웨어가 머신에 들어와 감염되면 파일 암호화 과정에서 이를 탐지, 화이트리스트 기능을 통해 리스트에 허용되지 않은 파일 혹은 알려지지 않은 파일로 확인될 경우 팝업창을 띄워 사용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안정적인 파일 백업을 돕는다.

노터리는 아크로니스에서 업계 최초 블록체인을 적용한 데이터 인증 지원 기능이다. 모든 종류의 파일 컨텐츠에 대한 인증 및 원본 버전의 컨텐츠 수정에 대한 검증을 지원한다. 공증 단계를 거쳐 진본성을 보장한다는 것이 핵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된 불변의 DB에 독자 개발한 디지털 파일 지문을 보관하는 형식이다.

어사인은 블록체인 기반 문서 인증을 위한 기능이다. 노터리에서 문서를 검증했다면 해당 문서를 여러 명의 이해 당사자들의 전자서명까지 더해 문서에 대한 안전성을 보다 높인다.

이외에도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클라우드에 대한 접근성과 편리성도 보다 향상시켰다.

먼저 모든 디바이스에 대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공, 사용 간편한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격 데이터 접근 및 관리에 보다 용이해졌다. 또 맥 OS의 무선 백업도 가능해졌으며 페이스북의 계정 내 데이터를 아크로니스 클라우드를 통해 백업 및 복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AES-256 데이터 암호화, 파일 프리뷰 및 복구 등 모바일 백업도 한층 강화됐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4000여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고,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랜섬웨어의 위협을 느끼는데, 이에 대응 가능한 개인 사용자들의 제품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ATI2017의 새로운 기능들은 이러한 악성 공격들로부터 사용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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