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닷컴·소리바다 등 온라인 음원 포털 상위권 차지

[공감신문] 드라마 ‘도깨비’ OST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했다. 하지만 OST는 아직 끝을 맺지 않은 모양새다.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온라인 음원 포털의 주간차트에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 ‘도깨비’ OST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엠넷닷컴에 따르면 도깨비는 방영을 시작했던 작년 12월2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총 51일 가운데 25일간 도깨비의 OST 음원이 일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빅뱅, 신화, 비, 수지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에도 불구하고 방영기간 동안 51일 가운데 25일의 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도깨비의 OST 음원은 16곡 가운데 11곡은 음원 공개 후 엠넷닷컴의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거의 모든 OST 음원이 일간차트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차트 TOP10에서도 도깨비 방영 이후 평균 4.3곡의 도깨비 OST가 매주 주간차트 TOP10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소리바다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리바다에 의하면 약간의 순위 변동만 있을 뿐 도깨비의 OST 곡들이 높은 인기를 보이며 주간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했다.

특히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양사 모두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엠넷닷컴에선 일간차트 최다 1위를 기록했고, 소리바다에선 2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찬열과 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소유의 아이 미스 유(I Miss You), 어반자카파의 소원 등 여러 도깨비 OST곡들이 양사 주간차트 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엠넷닷컴 측은 드라마 도깨비의 경우 종영했지만 OST의 여운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간의 음원 차트를 분석해보면 OST의 인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태양의 후예 등의 OST 곡들이 그 예다.

반면 소리바다 측은 드라마 도깨비 종영과 함께 차트에 여러 가수들의 신곡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다음주 차트 순위의 변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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