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행안부, '제3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

행정안전부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중앙과 지방이 국민 모두가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김부겸 장관 주재로 ‘제3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기획위원회, 사회보장위원회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성장의 혜택을 함께 나누는 ‘혁신적 포용국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에서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가 포용국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먼저, 정책기획위원회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포용과 혁신의 사회정책’을 주제로 포용국가의 사회정책 분야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정부 사회정책 3대 비전 및 9대 전략 / 행정안전부 제공

발표의 주요 내용은 그간 우리나라 사회정책 궤적과 성과 진단, 문재인 정부의 사회정책 3대 비전(사회통합 강화,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 혁신능력 배양 및 구현)과 9대 전략 공유 및 포용국가와 관련한 지자체의 역할 당부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사회보장위원회에서 포용적 사회보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1일 발표한 ‘제2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각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포용국가 구현에 관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 중소기업벤처부, 병무청 등에서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혁신적 포용국가는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공동체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역 현장까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