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자체 최고 시청률 15.5%(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도깨비 종영에도 여운이 짙게 남았는지 매일 드라마와 관련된 콘텐츠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도깨비 촬영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겨울철 여행지로 좋은 도깨비 촬영지는 어디인지 선정해 보았다. 

강원도 강릉 주문진 방사제 

김고은이 공유를 처음 소환한 장소인 강릉 주문진 영진해변의 방사제는 연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노점상에서 주인공이 둘렀던 빨간 목도리와 메밀꽃을 대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평창 용평리조트 발왕산 정상 하늘정원

용평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20분정도 오르면 도달하는 발왕산 정상의 하늘정원은 공유와 김고은이 백허그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던 장소다. 겨울철 순백의 눈이 내릴 때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오대산 깊은 자락에 위치한 월정사는 하늘로 곧게 뻗은 전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으로 드라마 속에서 김고은과 공유가 눈 내리던 길을 걸으며 사랑을 확인하던 장소이다. 이 곳은 연인끼리 산책하기에 수월하다.

인천 한미서점

인천시 금곡동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 위치한 한미서점은 노란색의 외부 인테리어를 갖춘 헌책방이다. 이곳은 드라마 속에서 공유가 김고은의 머리를 쓰다듬고, 책장에서 책을 꺼내 읽는 장면이 방영됐다.  

성수동 맥심 모카책방 

맥심 모카책방은 김고은이 오징어를 굽다 공유를 소환하는 곳으로 노란색의 강렬한 벽화가 있다. 이 곳 인근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성수동에 모여 만든 벽화 골목으로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도 불린다. 

지하철 용답역 육교

2호선 용답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육교는 이엘과 육성재, 이동욱과 유인나가 처음 만났던 장소다. 흔한 육교지만 드라마 주요 인물들이 자주 등장했던 장소인 만큼 현재 이곳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운현궁 양관 

공유, 이동욱, 김고은이 함께 사는 곳으로 나오는 운현궁 양관은 과거 흥선대원군이 사저로 이용하가 고종이 12세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양관을 비롯한 운현궁 전체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 

드라마 속에서 공유와 이동욱이 처음 만나는 장소는 구세군 서울제일교회 앞 덕수궁 돌담길이다. 덕수궁 돌담길은 우리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길로 노래 가사부터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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