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진상규명 엄중히 촉구"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위원회 이삼걸 위원장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최근 불거진 안동시의회 정훈선의장과 관련된 납품 비리 의혹이 커지고 있다. 예천군의회 의원의 가이드 폭행 사건, 영주시 국회의원, 시장 일행이 뉴욕 출장지에서 일으킨 물의 등으로 지방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비리 의혹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자체 집행기관에 대해 감시·감독을 해야 할 의회의 수장인 안동시의회 의장이 납품 비리 의혹에 연됐다는 점만으로도, 안동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지방자치의 근본을 흔드는 문제라는 지적이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지역위원회 이삼걸 위원장은 22일 이번 의혹과 관련한 성명을 밝혔다.

이삼걸 위원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의혹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의 보다 성실하고 명쾌한 설명이 필요하다. 안동시에 대해서도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논란이 많은 수의계약보다는 '나라장터'에서 조달구입을 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안동시지역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이번 사건의 추이를 주시하며, 잃어버린 시민들의 신뢰와 안동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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