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트릭아이뮤지엄과 ‘홍바오GO’ 출시

[공감신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이해 중국 대표 기업 텐센트와 알리바바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R적용의 ‘홍바오’게임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국 관광객 유커(游客)를 사로잡기 위한 춘절 기념 이색 이벤트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트릭아이뮤지엄 작품 속 등장하는 홍바오.

서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6개 뮤지엄을 보유한 아시아 대표 뮤지엄 ‘트릭아이뮤지엄’도 춘절 기념 이색 이벤트로 소셜네트워크의 AR 전문 기술을 적용한 ‘홍바오GO’를 개발,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트릭아이뮤지엄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홍바오GO를 이용해 작품 속 곳곳에 숨겨진 홍바오(세뱃돈 복주머니)를 찾을 수 있다. 홍바오 속에는 동전 조각이 들어있어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동전으로 완성하면 현장에서 준비된 상품으로 즉시 교환할 수 있다. 상품은 스타벅스 상품권, 보틀, 기초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고경 트릭아이뮤지엄 마케팅 총괄 부문장 이사는 “중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춘절 기념 홍바오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있다”며 “사드배치 등 한한령으로 이어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중화권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AR기술 적용 ‘홍바오GO’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바오GO 앱을 이용한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2월10일까지 트릭아이뮤지엄 서울 홍대 지점에서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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