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검은 사제들 등 방영

[공감신문] 정유년 설날 아침, 나홀로 집에서 설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마음은 멋진 여행을 꿈꾸지만 사정상 집에 머물러 설을 보내는 이들. ‘혼설족’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오늘 방영될 특집 영화들을 살펴보자.

28일 방송사 편성표에 따르면 SBS에서 오후 8시45분 영화 ‘검사외전’을 방영한다. 검사외전은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을 주인공으로,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다혈질 검사 변재욱이 꽃미남 사기꾼 치원을 기용해 반격에 나서는 이야기다. 개봉 후 누적관객수 970만7581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출처: 네이버 영화)

배우 강동원의 특집 영화를 시청하는 날일까. tvN에서는 오후 10시40분 영화 ‘검은사제들’을 방영한다. 검은사제들은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이 사제로 등장, 위험에 직면한 소녀(박소담)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이야기다. 개봉 후 5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11월 국내 개봉작 중 가장 큰 흥행을 얻었다.

KBS2에선 오후 10시45분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방영한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배우 성동일과 김명민을 주인공으로, 한때 모범 경찰이었던 현직 브로커 필재와 변호사 판수가 세간을 뒤흔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파헤쳐 재벌가의 만행을 통쾌하게 밝히는 영화다.

이외에도 채널CGV에선 오후 1시부터 ‘다이하드:굿 데이 투 다이’,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설녀’, ‘전우치’, ‘써니’, ‘사도’ 등을 연이어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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