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종목 유지 논의 등 국기태권도 경쟁력, 위상 제고

이동섭 의원실 제공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비례대표)과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기태권도 2028올림픽 정식종목 유지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태권도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가라테와 경쟁을, 2028년 올림픽부터는 우슈, 가라테, 주짓수 등과 정식종목을 놓고 경쟁관계에 놓인 상황에서 국기태권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태권도 위기진단(서성원 태권박스 미디어 편집장), 국기 태권도에 대한 정부의 육성정책과 지원현황(김성은 문체부 스포츠유산과장), 세계 속 태권도의 경쟁력 진단(김두한 김운용스포츠위원회 교육팀장),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의 효과와 성패(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원) 등의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서현석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발제자들과 주제발표에서 분석 진단된 문제를 바탕으로 태권도 재도약을 위한 대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

이동섭 의원은 “국기태권도가 세계 209개국 1억5000만명이 즐기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했지만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태권도의 현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태권도 전문가들과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국기태권도의 경쟁력과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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