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고기' 아닐까.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평소 쉽게 접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중 하나이다. 직장인 회식이나 모임, 데이트, 야식 등으로 국민메뉴라고도 불리는 이들과 달리 소고기는 아직까지는 그렇지 못한게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에 남포동의 '팔도장똘뱅이'에서는 돼지고기보다 더욱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대에 최고급 프라임등급의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 때문에 이 일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도 9,000원 이상 하는 곳이 대부분인 가운데 팔도장똘뱅이에서는 전체 소고기의 2%이내 최고급 원육인 프라임등급의 안창살, 갈비살 등을 100g에 9,900원의 가격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호에 따라 직접 이 곳만의 특제소스에 잠시 재웠다가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특이하게 남아공 스타일의 '남아공식 비빔국수' 까지 맛 볼수 있다.

팔도장똘뱅이는 소고기 전문점이지만, 돼지고기를 찾으시는 고객을 위해 초벌된 왕돼지갈비도 메뉴에 추가돼있다.

매장 관계자는 "소고기를 드시러 오셨다가 돼지갈비도 함께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한 번 맛을 본 고객들이 따로 판매할 것을 요청할 정도로 원육과 양념, 숯불 등에 있어서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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