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파트보다 신축빌라가 훨씬 거래량이 높습니다.”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거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근래 주택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보다도 신축빌라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소형아파트 매물의 저금리가 가장 큰 이유라고 보여진다. 저금리의 장기화는 물론 1~2인 소형가구의 증가 등으로 소형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소형아파트의 거래량은 42.6%까지 오른 것은 물론 매매가 또한 5.7% 뛴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대형 아파트는 2.5%, 대형아파트는 1.55% 포인트 오르는 것에 그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에 전월세대란 속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은 대안책으로 신축빌라를 선택했다. 이 대안책은 아파트보다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내진설계, 층간소음을 차단하는 방음설계 등 살기 좋은 집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역세권, 교육/편의시설 등의 중심 지역으로 건설되고 있음에도 아파트보다 저렴한 시세로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노빌더스 주택사업부 임지완 차장은 “소형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신축빌라는 특히 직주근접형으로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빌더스에서 공개한 시세자료에 따르면 교통,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진 2, 5호선의 화곡역과 까치산역, 등촌역, 목동역 인근을 비롯한 화곡동, 신정동 매매가는 48~79㎡ 기준으로 평균 2억 6,000만원 및 48~77㎡ 기준으로는 평균 2억 3,000만원 대다. 교통편이 편리한 것은 물론 쇼핑센터와 디지털단지 등으로 직장인의 거주 선호 지역인 구로구 개봉동은 48~79㎡ 기준 1억 8천부터 2억 8천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있으며, 해당 지역은 도심과 가까운 거리는 물론 시외로도 이동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강남을 잇는 3호선과 상암, 이태원을 잇는 6호선이 지나는 것은 물론 한강과의 접근성도 좋은 응암동은 평균 2억 5천 선, 데이트 장소로 인기있는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홍은동, 홍제동 또한 우수한 지리적 입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대부분 49~80㎡ 기준 평균 2억 7천 정도의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인근 지역의 저렴한 시세 신축빌라로는 지하철 1호선 급행과 인천지하철1호선이 교차하는 인천 부평구의 부평동과 십정동, 부개동 매매는 1억6천~1억8천, 7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이 교차되는 갈산동과 청천동은 1억5천~1억8천에 거래되고 있으며, 1호선 급행이 지나는  남구 주안동, 숭의동은 전용면적 73㎡ 기준으로 15,900만원선, 터미널과 쇼핑센터로 편의시설이 인접한 구월동과 예술회관역, 인천시청역의 만수동 신축 빌라는 공급면적 109㎡ 기준으로 1억 5천만원 대의 가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서울과의 접근성이 가장 좋고,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춘의동을 비롯하여 3호선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고양시 덕이동, 내유동, 관산동과 파주시 야당동, 김포시 사우동 등도 인기가 높다.

한편 신축빌라 전문 기업인 이노빌더스는 실시간 매매 정보를 공개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허위매물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부동산 거래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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