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결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여성에게 외음부 세정 외 질 세척은 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비누 등 일반 세정제로 씻으면, 질 내 산도가 변화해 유산균 같은 유익한 정상 세균총이 사라지면서 병원균 감염 기회가 증가할 우려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이 일반적으로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팬티라이너’가 습해질 경우, 칸디다 곰팡이가 증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팬티라이너를 단기간 착용하고, 스타킹·레깅스 같은 꽉 끼는 옷을 입은 채 장시간 앉아있지 않는 것이 좋다. 평소 면 재질의 속옷,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스트레스, 음주로부터 멀어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에 강남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계속적인 치료에도 염증이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 골반근육 손상, 건조증이 원인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골반근육 약화로 인해 질이 건조해지거나 늘어나면, 고질적인 악취나 질염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 때문에 일상생활 속 심한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방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나친 노화증상, 탄력 약화가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 질성형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전문의와 진행한 질성형 상담 과정에서 여성의 나이, 신체 노화증상 등 개별 조건에 따라 이쁜이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내진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간혹 이쁜이수술후기를 맹신하여 질필러 주의사항 등을 충분히 따져보지 않고 결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여성건강을 저하시킬 위험이 있다.

강남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흔히 질성형은 침습여부에 따라 이쁜이수술과 질필러로 구분된다. 두 치료법 모두 삶의 질을 좌우하는 예민한 부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이쁜이수술방법을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성형수술을 계획한다면, 온라인상 이쁜이수술후기 이외에도 수술법 특허 등록 여부, 의료진의 숙련도, 해부학적 지식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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