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기자의 눈] 정준영 동영상, 추측성 피해자 지목 ‘2차 가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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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기자의 눈] 정준영 동영상, 추측성 피해자 지목 ‘2차 가해' 심각
  • 전지선 기자
  • 승인 2019.03.12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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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혐의를 빠르게 밝혀내는 것
12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유포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 / 정준영 SNS 캡처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빅뱅 승리가 있는 ‘카톡방’의 강남 클럽 버닝썬‧유리홀딩스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카톡방 내에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승리가 있는 카톡방에 타 연예이들이 소속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정확한 정보로 이와 관련 없는 연예인들이 언급됐다.

지난 11일 오후 카톡방에 있다는 루머가 퍼진 가수 이홍기는 SNS에 ‘걱정마슈’라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일각에서는 추측성 지목으로 다른 연예인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카톡방 연예인들의 ‘실명 언급’을 통해 이와 같은 피해를 막고자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정준영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앞서, 정준영은 미국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프로그램 촬영 중 논란이 일어나자 이날 서둘러 귀국하고 있다.

이 후 정준영은 KBS 2TV '1박2일 시즌3'와 tvN '짠내투어'에서도 하차했으며 기존 촬영본은 통편집 됐다.

승리의 논란이 시작된 시점, 소속사 YG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기도 했으나 사실이 밝혀지자 승리를 빅뱅에서 퇴출 시켰다.

또, 승리도 본인의 입장 및 사과문을 올리는 등 일명 해명같은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정준영은 ‘죄송하다’라고 공식 사과하기도 전에 입건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현재 정준영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동영상 속 피해여성을 추측하는 ‘2차 가해’가 벌어지고 있다.

동영상이 찍힌 여성은 그저 피해자일 뿐이다. 그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

현재 중요한 것은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가 카톡방에서 밝혀진 10명,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경찰은 신속히 정준영의 혐의를 밝혀내 그에 따른 처벌을 내려야 한다.

또한, 승리와 정준영, 그 카톡방 이 외에도 클럽 버닝썬의 배후에 누가 있었는지,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을 접대한 혐의를 받는 클럽 아레나가 강남경찰서와 유착이 있었는지 등을 정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이번 수사의 포트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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