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앞으로 은행, 에코마일리지, 간편결제 등의 포인트로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 시스템 공동구축을 위해 시 금고와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및 우리은행 꿀머니, 신세계 SSG머니 등에 쌓인 포인트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 진다. 내년에는 승용차마일리지도 가능해 지며, 페이코 포인트 또한 협상 중이다.

가용 포인트는 'ETAX'와 '서울시세금납부' 앱으로 확인 가능하다. 확인된 민간 포인트와 ETAX 마일리지로의 전환은 매우 자유롭다. 오히려 ETAX 포인트를 꿀머니나 SSG머니로 전환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ETAX 마일리지는 서울시 ETAX(etax.seoul.go.kr)나 STAX에서 회원 가입 후 전자고지를 신청하거나, 구청 세무과에 직접 전자고지 신청서를 내면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지방세 정기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아서 온라인으로 기한 내 납부하면 회당 500원을 받는다. 이 같은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을 통해 시민 1명당 3만∼4만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