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직접 밟아보는 것이 독도 수호와 사랑의 첫걸음"

[공감신문]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독도명예주민증’ 전달 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재 의원은 20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24인에게 직접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이날 박 의원이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한 의원들은 모두 독도를 방문한 의원들이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20일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의장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왼쭉 2번째, 3번째)

박 의원은 일본이 독도영유권 관련 도발 수위를 점차 높여감에 따라 국회에서 독도 방문과 독도수호 의지 표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월초부터 독도를 다녀온 국회의원을 확인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독도명예주민증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최근 일본이 왜곡된 독도영유권교육을 의무화하는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독도에 대한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입법부 최고 수장이신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현직 국회의원들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가 국가영토 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8천만 겨레의 염원이 담긴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 일에 국회가 가장 먼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박 의원의 인사에 답했다.

정세균 의장 예방 직후 박 의원과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이번에 함께 독도명예주민증을 신청한 유승민, 나경원 의원 등 24인의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하고 독도수호의지를 더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명재 의원이 20일 서울역에서 울릉군 직원들과 함께 오가는 이용객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5천만 국민 모두의 발자국이 새겨질 수 있도록 ‘전국민독도밟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서울역에서 울릉군 직원들과 함께 오가는 이용객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5천만 국민 모두의 발자국이 새겨질 수 있도록 ‘전국민독도밟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독도를 직접 밟아보는 것이 독도 수호와 사랑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국민들이 일생에 한번은 꼭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의지를 함께 다지는 계기로 삼아주길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열띤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울릉군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한 국민은 28,968명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 받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