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 중 첫 시행…신용등급관리, 채무조정제도, 서민금융상품 안내 등

경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메인 /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공감신문]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오는 22일부터 '재무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서비스다.

재무주치의에서는 보증지원 단계부터 대출금 상환 완료까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각 20개 지점의 부지점장급이 직접 담당기업의 현 재무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그 외에도 6등급 이하 신용자 신용등급관리, 고금리 다중채무자를 위한 서민금융상품, 채무조정제도(파산, 개인회생) 등을 안내한다.

이사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시중은행이 출연한 약 9400억원으로 운영된다. 주로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대출보증을 서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재무주치의 서비스를 통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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