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당검사나 당화혈색소 검사를 활용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꼽히는 당뇨병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되어야 하는 포도당이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해 혈액 속에 쌓여 혈중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당뇨병은 무서운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당뇨병을 치료하거나 진단의 지표가 되는 공복 혈당은 아침 식사 전 측정하고 나타난 혈당을 뜻한다. 이에 공복 혈당의 정상수치와 공복 혈당 낮추는법 '당뇨에 좋은 음식' 섭취까지 꼼꼼히 알아보자.

 

공복 혈당, 어떻게 측정할까?

 

자신의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당검사나 당화혈색소 검사를 활용할 수 있다. 당뇨의 기준은 혈당 정상수치 범위로 판단하는데, 이에 공복 혈당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공복 상태를 8시간 이상 유지해야 한다. 당뇨 위험이 없는 공복혈당의 정상수치는 100 mg/dL 미만으로 만약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mg/dL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의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복혈당 정상수치 검사로 혈당이 100mg/dL 이상 나타난 경우 이를 공복 혈당 장애라고 한다. 공복 혈당 장애는 당뇨병의 바로 전 단계로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의 진단 기준에는 못미치는 상태를 말한다. 만약 본인이 이 단계에 미친다면 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혈당 낮추는법을 익혀야 한다.

 

공복 혈당 낮추는법 '건강한 식이요법'

 

공복 혈당을 낮추는법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 식단으로 건강한 식이요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달고 짠 음식과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이에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으로는 '오디'가 대표적인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오디는 당뇨를 비롯해 심혈관 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인데, 이는 오디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마늘 또한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솝꼽힌다. 마늘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줄 뿐 아니라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양파도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혈당 수치 감소 및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를 지니고 있다. 이 밖에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돼지감자, 연자육, 새싹보리, 우엉, 뽕잎차 등이 있으며 이는 공복 혈당을 낮춰주는 데에도 큰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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