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계층 간 교육격차를해소하고 지역 인재육성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

JDC 지원 받아 미국 코넬학교 합격한 박지현 양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글로벌 우수인재 1기 장학생 박지현 양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학교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JDC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은 JDC가 제주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우수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JDC는 기금을 지원하고 JDC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가 장학사업을 운영·관리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2015년 첫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됐다. 

브랭섬홀 아시아(이하 BHA)에서 수학한 박지현 양은 “이번 합격이 BHA의 우수한 학습 환경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통해 JDC와 제인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지현 양은 손편지를 통해 “대학 진학 후에도 고등학생 때부터 진행해온 제주 해녀의 건강 관련 연구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BHA가 다양한 국적의 교사, 학생과의 소통 속에서 학문 간 응용을 장려하고 탐구 중심의 수업을 제공한 덕분에 제주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한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 JDC 교육산업처장은 “JDC 글로벌 우수인재 첫 번째 졸업생이 미국 명문대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JDC는 제주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 외에도 JDC는 영어캠프와 꿈꾸는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교육 및 학업‧예술‧체육 분야에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JDC는 제주도 학생에게 다양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특성화고 청년인재 해외연수’ 등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도 JDC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생 모집은 3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제인스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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